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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 출근길 너무 힘들어요.. ㅠㅠ

임신부 출근길 너무 힘들어요.. ㅠㅠ

매1력적

저는 출근길이 지하철로 두번 환승하는 코스로 출근하거든요.
다 몇 정거장 안가서 하차하구요...
근데 저희 회사역에 보험회사가 있는지 화장품 방판회사가 있는지.. 암튼 50-60대 아줌마들이 어마어마해요.

전 아직 초중기라 티도 안 날 뿐더러,
대중교통 해코지 얘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아예 자리 앉을 생각도 안하거든요..
어차피 몇 정거장 안 가서 계속 환승하기도 하지만요...
암튼 그래서 전 주로 출입문 쪽에 서 있어요.. 구석에 찌그러져서..
근데이번주엔 출근길에 2번이나 갑자기 식은땀이 막 나고 눈 앞이 캄캄해지는 경험을 해서...ㅠㅠ
이제 왠만하면 앉으려고 하는데...

이 아줌마들이 전철만 오면 눈에 불을 켜고.. 노약자석에 막 가방 던져요...;;;
근데 짜증나는건 정장 쫙 빼입고 화장 곱게 하고...
전혀 힘들어 보이지도 않을뿐더러 자기네들끼리 어머 xx아 빨리 앉아! 자리났다 자리자리!! ㅠㅠ
어떤건지 아시겠죠? ㅠㅠ
양보는 바라지도 않지만, 나도 힘이드니 내 앞 자리가 나면 좀 앉고 싶은데... 막임신부를 밀치고 발 밟고!!! -_-^
물론 제가 임신분지 몰라서 더 그랬겠지만... -_-
하아.. 원래 신경쓰지 않았는데 제 몸이 힘들다 보니좀 심하게 얄미워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지하철에서 앞에 안 보고 허우적 거리고 다니는 사람들 왜이렇게 많아요???ㅠㅠ
자기 좀 빨리 가겠다고 앞에 잘 걷는 사람 툭툭 치고 가는 사람도 너무 많고..
특히!!!! 전철안에 사람도 많은데 가방에서 뭐 꺼낸다고.. 옷 주머니에 손 들락날락한다고 팔뒤꿈치로 배를팍팍 치는데...
진짜..................... 아오!!!! ㅠㅠ
오늘도 너무 힘든 출근을 했더니... 넋두리 좀 해봤어요...
직장인 예비맘님들 힘내요 우리!!! ㅠ_ㅠ

  • 돋되다

    맞아여..저두 그런경험 잇엇어요ㅜ저는 지금 눈앞에 노약자석 자리있는데 못앉고있어요...ㅜㅜ식은땀나는뎅ㅜ

  • 머슴밥

    헉.. 저는 거의 내릴때쯤 갑자기 그래서 정말 기어서 내려서 역에 널부러져있었어요 ㅠㅠ 조심하셔야해요.ㅠㅠ

  • 뿌우

    에고 ㅠㅠ 저도 그래서 출퇴근길이 무서버요 ㅠㅠ 저 그래서 도시철도쪽에 민원 넣었어요 ㅠ 임산부 지정석 있어도 말뿐이라고... 앞으로 임산부석을 핑크색으로 교체하도록 추진중이라던데 효과가 있을지 모르겄네요 휴휴

  • 맞빨이

    저도 사람많을때 타면 앉지도 못하고, 질식할것 같이 숨 안 쉬어지고 그랬어서 요샌 아예 새벽에 출근해요 ㅠㅠ
    따로 운동안해도 출퇴근이 운동이네요

  • 다가

    핑크색으로 바뀐다고 뭐가 달라질까 싶어요............. 휴... ㅠ

  • 행운아

    맞아요. 저도 일반인일때도 힘들다고 느꼈지만.. 임신하고 보니 예민해지고 배도 보호해야 되고.. 진짜 갑자기 변하는 컨디션에도 신경써야 하고... 엉엉 ㅠ

  • 다슬

    날도 슬슬 더워지고 공기도 나쁘고 그래서 진짜 질식할 것 같아요. 갑자기 속이 꽉 막힌 느낌..ㅠㅠ 휴...

  • 말근

    저도 티가 안나는데 이제 엄청 철판깔고 걍 노약자석 앞에 서있다가 앉아요...
    안그러면 제가 죽겠어서... 식은땀 나고 핑돈게 한두번이 아니라서...
    할머니 할아버지가 쳐다바도 ,, 나보다 멀쩡한 아저씨들 아줌마들이 앉으셔서 전 걍 신경안쓰구 가욤

  • 가온

    지금 24주인데 막달까지 돈벌어야죠ㅠ
    대중교통 진짜 힘들어요. 저는 다행이도 오늘 두번이나 자리양보 받았네요. 엘리베이터에서 어떤 할아버지가 쳐다보시길래 저도 쳐다봤더니 피하시더군요. 노인전용도 아니면서 진짜 이상해요.
    저도 초기때 어지럽고 쓰러질것 같아서 중간에 한두번은 내렸다가 타고 했네요. 노약자 자리말고도 임산부먼저라는 자리는 좀 양보해주셨으면 좋겠더라구요. 자는사람들.. 하아..

  • 지옥

    우리같이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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