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펴니가 로또종이를 휙 주더군요.
연애시절앤 주말에 5천원어치 사서 바꿔서 가지곤 했는데....계속 꽝되구 그래서 결혼하고서는 한번도 안했거든요.

그래서 왜 휴지를 주냐며 궁시렁 거리며...그래도 맞춰보는 재미가 있으니 핸드폰켜서 숫자 맞춰보는데
네번째까지 숫자가 맞는거에요.
심장이 바운스바운스 손이 바르르르
결과는 아깝게도 숫자하나가 틀려 3등 당촘
기분업되서 농협가서 당첨금도 盈런訃?찾아오고 신났죠아주

이기분으로 오늘을 마무리했어야 했는데
몹쓸손이 참지못하고 원포를 까기 시작합니다.
솔직히 예정일2일 지나서 손이 간질간질 하던참이었는데 로또되고 기분업되서 절제를 못하고 그만

원포는 저에게 단호박을 안겨주었습니다.
임신준비 한 뒤로는 호박은 쳐다보기도싫고 먹지도 않아요

로또보가 어려운게 임신인가봐요.
오늘 하루가 정말 웃프네요

모두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