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공포를 없애는 법
셋삥
여기 오시는 분들은 모두 반려동물을 너무나 아끼는 분이실텐데,
사실 저는 길에 지나가다가 아주 작은 강아지만 와도 길을 건너서 지나갈 정도로 강아지를 무서워?무서워해요.
물론 그럴때마다 주인분께서는 세상에서 제일 얌전한 강아지라고, 절대 물지 않는다고 저에게 어떤 위로도 되지 않는 말씀을 하시거나
오히려 저를 이상하게 보이는데... 제가 어떤 마음인지는 참 모르시는 거죠.
개한테 크게 물린 기억이 있거나 한 것도 아닌데, 저는 그냥 무섭고 가까이 하고 싶지 않아요...죄송하지만요...
오히려 큰 개들은 달려들지 않으니까 가까이 와도 막 도망가지는 않는데, 작은 강아지 일수도 유독 저에게 달려들고, 뛰어 오르고,
강아지 끈 없이 다니시는 분도 있어서 더 무서워요.
어떻게 하면 그분들 마음 상하지 않게 멀리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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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짓체
개 앞에서 머뭇머뭇대면 개들이 더 경계심이나 호기심
생겨 다가가요
그냥 없는거처럼 눈맞주치지말고 획가면
개도 그냥 지나가요
지나가는 사람에게 가타부타 물린것도아닌데 얘기하기도 그렇고 ㅠㅠ
아님 개가 다가옴 주인분에게 양해구하는수밖에
왜?목줄안할까요? 사람들잇는곳에
저도가끔 강쥐목줄 공원서풀어주긴하지만
사람이나 다른강쥐가시야에보임 다시 목줄채우거나
앉거든요ㅡㅡ -
매미꽃
네, 다음은 용기내서 얘기해봐야겠어요. 기분 상하지 않게.
감사해요~ -
누리봄
그런 것 같아요. 제가 강아지들보다 덩치가 훨씬 큰데도 참..
동물의 본성이란게 신기하죠. 좀 긴장을 풀고 신경을 덜 쓰도록 해야할 것 같아요.
친절한 답변 감사드려요. -
빛다
주변에 강아지를 키우는 친구가 있다면 한번 부탁해서 안아보거나 그 집에 가서 하루 같이 있어보세요. 그럼 강아지에 대한 두려움이 좀 줄어들거나 없어질거에요.
저도 예전엔 새를 키웠었고 지금은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요. 언니가 애완동물을 좋아해서 기르는 거라 저는 처음엔 새나 강아지 다 잘 못만지고 겁먹었었는데 키우다보니까 두려움도 없어지더라고요.
(애완동물에 대한 두려움 자체가 없어진 건 아니고 비슷한 크기의 새와 강아지에 대한 두려움은 없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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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
그러시군요. 그럼 저희 기분을 조금은 이해하시겠어요.
맞아요. 줄을 좀 당겨주시기만 해도 저는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마냥 강아지가 어디든 가도록 줄이 늘어나게 하시는 분이 계세요. 줄이 안늘어나겠지하고 지나가려다가 확 저한테 오는 경우도 있구요.
문제는 두려움! 이상하게 고양이는 무섭지 않아요. 저한테 오지 않으니 오히려 제가 조금씩 다가가게도 되고.
친구에게 부탁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연하얀
제 경험상 예전에 언니가 회색앵무를 데리고 왔었는데(그 전엔 30cm정도 되는 새를 데리고 왔었는데 그 새도 처음엔 무서워서 완전 경직 됐었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그 새가 순하다는 걸 알게 되니까 금방 두려움도 없어지더라고요) 눈도 매서운것이 크기도 큰데 언니가 괜찮다고 팔을 대보라고 하더라고요. 아니나 다를까 물더라고요--;; 전 계속 그 새가 다가오기만 해도 피하고 그래서 그 회색앵무가 생각하기에 제가 본인(회색앵무)보다 서열이 더 아래라고 생각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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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아
어우....무서우셨겠어요.
상상만해도 무서워요.
전반적으로 겁이 많은 제 성격탓도 있는 것 같아요.
이겨내야겠죠!!! ; )
감사합니다. -
지음
한번~~잡쏴봐~~~^^ 넝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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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트
앗..농담이라도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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