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준비하면서.. 점점 속상해 지기만 하고 답답하네요...ㅠㅠ
방방
혼자 끙끙 생각해보다가 도저히 답답한 마음에.. 모아에 글을 올려요..ㅜㅜ
2월 28일로 결혼날짜가 생각보다 당겨져서 준비하고있어요..
저희는 결혼하고 외국으로 바로 공부하러 나갈거라 신혼집 준비할게 없고.. 최대한 간단히결혼 하기로 했거든요..
그래도 처음하는결혼이고.. 예물 욕심도 없고.. 그냥 반지 하나씩 맞추고 결혼합니다..
그래도 저는 결혼식 후에 인사드릴때 한복을 입고싶었던것..신혼여행가서 언제 또 자볼지 모를 풀빌라에서 숙박..
모든 예신들이 한번은 꿈꾸는 부분 아닐까요..??
시어머니는 한복 꼭 해야겠냐는 식이시고.. 폐백을 안할거라서.. 요즘은 예복입고 식후 인사드리기도 하더라구요..
남자친구도 우리가 풀빌라에서 안자면 한국와서 제주도나 울릉도.. 아는 지인분이 계셔서 여기저기 더 여행하다가 갈수있다는 말에.. 그것도 맞는 말이긴한데.. 내맘도 몰라주는거 같아서속상하고.. 전화하다가 말도 못하고 그냥 혼자 눈물만 났네요..
돈이 문제죠....ㅜㅜ
예신님들 다들 풀빌라에 대한 욕심이 있으신가요..?ㅜㅜ 그때 아니면 언제 자보겠냐는 생각도 들지만.. 한편으로는 돈이 아깝기도 하구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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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디
한복을 안하시구 그냥 있는 깔끔한 정장 입으시는 대신 풀빌라에서 자는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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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한번입는데 몇십만원 들이는게 아깝다는 생각에.. 한복안하겠다고 했는데.. 풀빌라도 오해하지 말고 들으라고 그냥 자기 생각얘기 한거에 혼자 속상했네요....ㅠㅠ 말도 안하고 그냥 제 마음 알아주길 바라는건 제 욕심이겠죠?? ㅜㅜ 그래도 속상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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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
그렇겠죠...??ㅠㅠ 흐엉.. 그냥 혼자 속상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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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ety
그렇겠죠..?? 친한언니들도 잠은 꼭 좋은데서 자고 오라는데.. 그냥 혼자 속상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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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가람
저희도 한복을 맞추긴 했는데 폐백할때 한번 신행다녀와서 인사드릴때 잠깐 입고 장농속에 고이 모셔져있네요~ 차라리 한복이 필요하면 대여하는게 더 좋을거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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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자두
그죠..?ㅜㅜ 대여하는것도 몇십만원 주는게 아깝기도하고.. 한복은 맘음 접는게 좋을거같아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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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한복은 입을일이 없어서..안하셔도..근데 신혼여행은 꼭 가고싶은곳으로 가는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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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초롱
전 젤 아까운게 한복 ㅠ.ㅠ
좀더 싸게 할걸 완전 후회돼요 .신행은 님 맘가는대로 하세요 ~ -
거북이
다들 한복은 아깝다는 말씀이셔서.. 마음이 좀 달래지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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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요즘은 세상이 좋아져서 신혼때만 풀빌라 가고 그러진 않잖아요^^ 요번에 여건상 못가게 되신다해도 안제든 갈수있으니 걱정마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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