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말에 고사난자로 소파수술을 했습니다.
소파수술 후 찌꺼기가 남아있었는데,
생리할 때 빠져나올 것이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어요.그리고 3월 초에 주기에 맞춰 생리를 했고.
생리 끝나고 병원에 가서 초음파 보는데 찌꺼기가 그대로 남아있었어요.의사선생님께서는..
3월 초에 한 것이 생리가 아니라고 그러시면서..
소파수술 후에는 생리가 늦어질 수도 있으니 두 번째 생리할 때쯤 다시 오라고 하셨어요.
(사실.. 저는 왜 의사선생님께서 생리가 아니라고 그러셨는지는 이해가 잘 안갔어요.ㅠㅠ 생리양도 비슷하고 했는데..)여튼4월3일에생리 예정일 하루 지나고 병원을가서..
생리가 안한다고 걱정했더니 의사선생님께서 초음파 보시더니..왼쪽 난포가16mm정도 컸고, 자궁내막도 두꺼워지고 있다고하시면서..
배란이 늦어진 것 같다고 2주 후 쯤 생리를 하게 될 꺼고생리하면 찌꺼기도 빠져나갈꺼고..
그 이후에 임신 시도하면 된다고 큰 걱정을 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병원도 생리를 안하면 오라고 하셨구요.여튼....
저는 주기가 32일정도로 정확한 편이였지만, 소파수술 이후 주기가 꼬일 수도 있다고 해서 안심하고 왔습니다.그런데 어제 부터하혈이 생리와 똑같이 하고 있어요.
의사 말대로라면 난포가 아직 안터졌으니분명 2주 후에 생리가 되어야 할텐데요..ㅠㅠ그렇다고 안에 있는 찌꺼기가 나올려고 부정출혈이 있다고 한다면..
반가운 일이지만... 찌꺼기는 나오지 않고 붉은 피만 생리처럼 나옵니다.ㅠㅠ혹시 저와 비슷한 경험이 있는 분 있으신지요?ㅠ
그리고 혹시라도 소파수술 후 자궁에 남아있는 찌꺼기는 덩어리형태로 나오는 것인지요?
그냥 피만 나온다면 찌꺼기는 그대로 있는 것일까요?휴우..
수술 후 두달이 지났는데 아직도 잔여물이 남아있다고 생각하니..
이래저래 마음이 매우 좋지 않아서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