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베이비페에서 잉글리세나 트릴로지 유모차를 구매해서 간단한 사용기 올려보아요.

디럭스형인데도 불구하고 조립은 간단해서 금방 뚝딱뚝딱 완성 했습니다.근데 아무래도 사용 전에 한 번 세탁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사은품으로 주신 추가 패브릭 상자에 있는 qr코드에 링크되어 있는 동영상 참고해서 다 분해했습니다.
손세탁 했는데 패브릭은 방수재질로 된 외부랑 물을 흡수하는 내부쿠션이 같이 있어서 살짝 고생 했습니다.하지만 세탁 하고 이틀 정도 말리니 냄새가 빠져서 좋네요.
그리고 안전띠(?)는 세탁 할 때 먼지같은게 좀 빠져 나와서 구매 하시는 분들은 적어도 안전띠는 한 번 세탁 한 다음에 쓰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레인커버랑 사은품으로 받은 보낭커버도 처음 열었을 때는 냄새가 좀 났는데 베란다에 며칠 널어 놓으니 냄새 다 빠졌네요.
접고 펴거나 브레이크, 앞바퀴 고정 등의 사용법은 매우 간단해서 좋습니다.접었을 때 크기도 크지 않아서 보관도 용이한 점 좋습니다.다만 전면보기, 180도로 뉘운 상태에서 접으면 후드가 높아서 손잡이 속으로 바로 안 들어 가고 시트가 앞쪽으로 기울어 버리네요. 그래서 시트를 한 번 더 뒤로 뉘어주어야 하는 부분이 약간 불편합니다. 이건 제가 아직 사용이 익숙치 않아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네요.
아직은 애기가 외출을 하지 않아서 우선 집안에서만 사용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유모차 타는 걸 싫어 하다가 요즘은 조금씩 적응 해 가네요.빨리 적응 시켜서 외출 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