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염려증이 약간 있는 편이라-_-;;; 혼자 스트레스 와방 받는 20대 처자입니다. ㅠ
중학교때와 지금의 사진을 비교해도, 그냥 거울을 봐도 이마선이 넓어졌고
원래 머리숱과 모발이 많고 굵은 편인데 앞쪽만 얇아지고 빠져 두피가 비치고(?)
몇해동안 스트레스와 탈모에 대한 공포로 시름시름 앓고 있어요;;;
가족들은 탈모수준은 아니라고, 스트레스로 더 빠진다고 하지만 당사자인 전....ㅎㄷㄷ
평소아침에 머리를 감아도 저녁되면 기름지고, 두피도여드름이 간혹 나고 스트레스
받는 시기엔발개지는..예민하고 건강하지 못한 두피를 가지고 있어요ㅠ
20대초엔 탈모클리닉에 한번 갔다가 탈모란 말 듣고 관리도 함 받아봤는데
주머니사정상 받을 수 있는 관리를 샴푸랑 영양밖에 없고 가격에 비해 해주는 게.. 별게
없다는 생각에 포기...
그러다 두피 앞쪽에 붉은 기도 심해지고 가렵고 빨간 점도 더 생기는 거 같고.. 본격적인 치료를 위해
피부과를 다녔어요. 그런데 가는 곳마다 약간씩 말이 다르네요.
탈모란 말은 안하고,, 탈모가 될 수 잇다는 말정도에.. 진단도 모낭염, 지루성피부염 등등 다양하네요.
집 가까운 피부과에서 지루성 피부염진단받고 크러벤액이랑호르몬제인 피디정, 유시락스, 미노씬, 씨메틴을
처방받고 난생 처음으로 그만 오라고 할때까지 계속 다녔어요.
그런데.. 가려움증은 약때문에덜한 거 같고 붉은 기는 원래 악화와 완화를 반복하던지라.. 모르겠고
하여튼증상이 나은건지못 느끼는 상황에서 치료 다했다고 하시네요. 쉽게 재발할 수 있다는 말과 함께-_-
이때까지 제 넋두리였구요...

궁금한 건..
1 저랑 증상이 비슷하신 분들은어떤 진단명을 받으셨나요? (여드름과 뾰루지가 나고 두피가 붉어짐, 빨간 점!!!)
2뒷머린 괜찮은데 이마쪽에 뾰루지가 있어서 여드름 짜듯이 짜면 피지같은게 나오긴 하는데 꼭 모발이
하나씩심어져있어요-_-;;이게 도대체 먼지...또 빠진 머리카락 구멍에선 이제 모발이 안자라나요?ㅠ
3. 전 이제 어떻게 해야하나요?뒷머리 숱이 많은 덕에 아직은 괜찮지만ㅠ 머리띠는 못할 정도로 앞쪽은 두피가
많이 보여요.ㅠ 제가 아직 취업을 안했고 두피 관리한다고 집에서 돈을 받을 형편이 아니라서ㅠㅠ

다소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ㅠ 그리고 사소한 것도 괜찮으니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