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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비디오 증후군

유아 비디오 증후군

행운아

부모가 알아야 할 유아비디오증후군

현황

약 3세에서 6세 사이의 아동이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않거나 타인에 대한 관심이 너무 적다는 걱정을 하고 소아정신과를 방문하는 엄마들이 있습니다. 이 경우 가장 걱정하게 되는 진단은 자폐장애인데, 이것은 원인이 선천적인 뇌 기능의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대부분 심각한 상태이고, 뚜렷한 치료법도 사실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자폐장애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 그보다는 증세가 가벼우면서 아이가 매우 어릴 때 지나치게 텔레비전이나 비디오에 노출된 기왕력이 있다면 사실 전문의로서는 반갑게 여겨집니다.

원인과 증상

유아비디오증후군은 아직 뇌 발달이 미숙한 상태인 만 2세 이전에 부모의 실수 또는 과욕으로 아이를 지나칠 정도로 영상매체로부터의 자극에 노출시킨 경우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자폐적 특성이라 할 수 있는, 발달의 지연, 혹은 편차가 큰 발달, 인간반응이 떨어지는 것, 타인에 대한 관심의 부족, 어울림이 힘들어지는 것과 같은 현상을 보이게 됩니다.

즉, 너무 어린 아이의 경우 눈으로 들어오는 지나친 영상적 자극이 아이의 뇌에 일시적 혹은 영구적 해를 미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많은 보고에서 엄마와 함께 본 경우에는 유아비디오증후군이 거의 발생하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엄마가 너무 바쁘거나 일에 치이거나 우울이 심한 경우에 아이가 방치될 수 있고, 대신 비디오를 지나치게 틀어준 것이 대부분에서 공통적인 경험입니다.
치료사례

현수는 이제 만 4세 2개월로 얼마 전부터 유치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치원에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또래들과 함께 하는 것들이 잘 안 된다는 말을 엄마가 들었습니다. 더 어려서도 엄마가 불러도 잘 쳐다보지 않는 일이 있어서 청각에 이상이 있지 않은가 하는 걱정이 있었지만 크면서 나아지겠지 하고 기다렸던 경우입니다. 현수 역시 만 2세 전부터 비디오를 많이 보여주게 되었고, 아이가 특정 비디오나 텔레비전 선전에 매우 민감할 정도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으며, 글자를 매우 빠르게 깨우쳐서 엄마는 영재성이 보인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소아정신과전문의 진찰과 발달평가검사에서 오히려 사회성 면에서는 또래에 비해 1년 반 정도 뒤진다는 말을 듣고 엄마가 많이 걱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원인과 현재 아이 상태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을 듣고 엄마는 죄책감과 불안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아이는 6개월 정도의 놀이치료와 부모상담으로 거의 정상적인 수준의 사회성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예방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오늘 이 글을 읽으시는 엄마들께서는 아이의 뇌가 아직 충분히 발달하기 이전인 만 2세 이전에는 비디오나 텔레비전, 컴퓨터를 장시간 보는 일이 없도록 보살피시기 바랍니다. 3세 이후에도 이와 같은 영상매체는 연속해서 50분 이상 보지 않도록 지도하시고, 가급적 부모님께서 함께 보시면서 아이에게 정서적 자극을 주고 공감하시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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