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힘드네요..
기쁨해
26살 남자입니다..
탈모인걸 안건 고1때 학교 끝나고 집에 가는도중에 비가 오더라구여..집에가서 거울을 보니까...ㅋㅋ
그때 처음 알았죠.
m자 탈모..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머리스타일...답이 안나옵니다..
외출전에 30분동안 이리저리 만져보다가 간신히 맘에 들어서
밖에 나가면 강풍한번에 엉망이 되버리고..아 ....그러면 조용히
가방에서 모자를 꺼내서 씁니다..
20대 외모에 정말 관심이 많을 나이인데 탈모때문에 자꾸 우울해지네요..
제 입으로 말하기 그렇지만 얼굴은 좀 괜찮게 생긴편이라서
머리정리가 잘 되서 티가 안나는 날은 여자들의 호의어린 눈빛과
잘생겼단 소리도 많이 듣습니다만..그때는 정말 내가 정상인이 된것 같아서
기분이 좋죠..그러다 내 본모습이 드러나는 날에는 아~..
우리나라 여자들 정말 잔인하더라구요..
스쳐 지나가다 뒤에서 키득대는 소리가 들리면 정말..
다시 뒤돌아서서 따귀라도 날리고 싶은 심정이 들때가 많아요..
물론 그럴 용기가 없어서 하지는 못하네요 ㅋㅋ
천국과 지옥을 왔다갔다 하는 기분이 이런건가 싶구요..
지금은 학교를 휴학한 상태인데 친구들한테는 자격증 공부핑계를 댔지만
사실은 제 탈모를 감추는게 너무나 힘들어서입니다....
지금까지 여자친구가 3명있었는데 제일 길게 사귄 기간이 4개월이에요..
그때도 정말 노심초사하다가 제가 먼저 지쳐서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그 여자애는 제가 왜 그랬는지도 모를거에요..
에휴..답답한 마음에 우울하고 찌질한 얘기만 늘어놓게 되네요..
지금은 대다모,모아을 비롯해서 여러사이트 돌아다니면서
자료 수집하고 있네요..더 후회하기 전에 모발이식을 하려구요..
모발이식을 하고 1년후에 달라질 모습을 생각하면 엄청 희망감에 부풀어오르기도하고
만약 실패하고 목돈만 날리면 어쩌지 하면서 불안하기도 하고..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잡힌것도 아닌데 벌써 그러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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