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만삭까지 일하고 휴가낸 뒤 이틀 뒤 출산했어요.
프리랜서라고 하나요? 악기 강사예요.
너무 무리 되지 않는 선까지만 하자 싶어
막달에는 하나빼고 다 그만 두었답니다.

바우처, 학교방과후, 개인레슨까지 오후에만 일하고
한..사백은 안되게 실수령한거 같아요.
그때는 건강보험이고 국민연금이고 얼마나 내나 뭐생각하나요.
버니까 내라고하니 냈는데

이번에 둘째 임신하고 하나 가던 학교에서
두개의 수업 계약중에
하나의 계약이 나라지원받던 토요수업이라
2월중으로 끝났어요.
그면 또 수업수령액이 반토막이겠죠.

근데 이번에 연금책정됬다고 고지서 나왔길래 전화했더니
지지난해말에 그만둔곳부터 다 소득활동으로 잡혀있다고ㅡㅡ
오늘 일일히 확인서 팩스보냈답니다.
정말 궁금한건..

건강보험료도 이래서 팩스다보냈는데
이것도 다 다시 해야하나요.><
하면서.. 참..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고지서는 건강보험료봉투에 담겨서 오면서!

그리고 당장 버는 돈이 딱히 크게 없다고
1.2월 수입내역 백만원까지도 전혀 안된다고 확인서 보냈는데
3월10일까지 내라는 2월분.
그리고 이달에 나올 3월분은 그대로 내야한답니다.
이게 맞나요?
건강보험에 연금까지 내면 배보다 배꼽이 크겠는데요

내일 논의하고 결과알려준다는데..
별로 차이가 있진 않을 듯 한 목소리네요.

친정어머니 개인사정으로 현재는 친정아버지께서
제 일가는 날만 본인 일하시다 틈틈히 봐주세요
제가 집에 뭔가보탬이 된다기보다는
경력끊어지는 것도 싫고 어린집도 안 내키고..
일하는 곳 하나 남겨두었는데..
이렇게 되면..어린이 집에 보내지 않으면
빚내서?! 일하러 가야할 판이네요.
연금보험 관련 일하시거나 잘 아시는 맘계세요?
제가 너무 이런쪽으로 모르다보니~~
혹, 아시는맘. 속시원히 말해주실맘 계신가 싶어 주절주절 남겨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