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다섯살 딸아이와 둘이 가는 여행입니다
일~목 일정인데
일욜은 밤 8시경 도착이라 그날은 아무것도 못할 것 같아요
월요일부터 목요일 점심쯤까지(4시경 비행기) 일정을 짜야하는데요

처음엔 일욜~화욜까지 2박을 ymca에서 묵고 화~수는 디즈니호텔에서 묵고 수~목은 공항근처에서 묵을 생각이었어요 그래서 예약을 다 해두었지요
근데 생각해보니 수~목 시간이 아까운 것 같아서요(옹핑케이블카를 탈까 생각해봤지만 제가 고소공포증이라 그런걸 별로 안 좋아해서요 ㅋ)

그래서 일욜은 밤에 도착하니 그냥 일~월을 공항근처에서 묵고 월~화를 디즈니호텔에서 묵고(2일패스 끊어서 이틀내내 디즈니랜드를 다닐 예정이에요 워낙 좋아해서.. 그리고 디즈니랜드 호텔 수영장도 즐기구요) 화~목을 ymca에서 묵고 공항으로 갈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근데 지금 호텔을 수정하려니 디즈니호텔은 가격이 비슷한데 원래예약했던 ymca는 조식포함 306달러 정도였는데 일정을 수정하니 조식불포함 320달러 정도 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원래 일정대로 할까 싶기도 하는 생각도 조금 들어요 ㅎㅎ 어차피 딸이랑 함께하니 시간을 알차게 쓰는것보단 여유롭게 쓰는게 좋지 않나 싶기도 하고
근데 또 한편으론 수정한 일정이 더 합리적인 여행이 될것 같기도 해서요 ㅎㅎ 딸이랑 침사추이에서 하고싶은것도 많아서 ㅎㅎ

고수님들은 어떤 결정을 내리실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