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요...
노을
언니들.. 그냥 마음도 답답허고 그냥 그래서 왔어요.. 뭐 누구 말해줄사람도 없고 그래서 그나마 여기로 오네요.. 그냥 요즘 제가 가족한테 짐이되고 불필요한 존재인것같아서요 하아.. 시간이 갈수록 아빠는 짜증만 많아지고 엄마도 그렇고 동생은 뭐 아직 5살이니깐 뭐라할꺼도 없고 저는 그냥 이.. 짜증내게 만드는 존재랄까요? 하하 그냥 오늘있던일이 오랜만에 가족끼리 외식하러 나갔는데 부풰를 갔지요. 그래도 기분좋게 나온거 잘 있었는데 동생이 쪼금 투정부려서 아빠가 슬슬 머리에 빠직빠직 마크가 생기는걸 느꼈지요. 그래서 엄마랑 저랑 눈치보면서 조용히먹는데 제가 밥이 먹고싶은예요. 밥 셀프로 퍼가는거니깐 가서 가족이랑 다 같이 나눠먹을려고 쫌 많이.. 퍼갔죠...ㅎ.. 근데 쫌 무식한 제가 문제였나보네요 갖고오자마자 아빠가 뭐이리 많이 갖고오냐고 제정신이냐고 막 말을했죠 ( 참고로 아버지께서는 입만열면 사람의 기분을 아주 안좋게 말하는 특징이있어요) 그래서 아빠는 너 무슨생각으로 갖고왔냐고 머리가 없어소 그런거니 아님 생각해소 갖고온거냐고 해서 저는 당연히 다같이 먹을려고.. 그래소 많이 퍼왔다했더니 하는말이 니가 언제부터 가족생각했냐고 막 그러더군요 하하.. 그래도 저 나름 엄마아빠동생 위해서 나름 희생한것 많더고 생각했거든요.. 혼자소 맘고생도 많이하고 근데 제가 한 노력은 별 아무런 도움도 아니였나보네요 하하 그래서 저는 쫌 잘 우는 타입이라 눈물이 눈에 고이지만 또 울면 더 화나게 할까봐 애써 웃으며 앞머리로 눈을 가리며 밥을먹었죠 참 제가 봐도 저는 쫌 머리가 모자란가봐요. 그래서 일단 퍼온 밥을 다 먹을려고 꾸역꾸역 고기목을때마다 먹었죠 진짜 밥상이 조용하더군요.. 아마도 제탓이겠요 ㅎ.. 그래서 부풰 한 40분인가 있다가 나왔어요.. 뭐 엄마도 안먹고 아빠는 입맛 떨어졋다고 아먹고 저만 꾸역꾸역 다 먹었죠.. 참 차에서는 어멏ㅇ 조용했죠 아무도 없는줄 알았어요. 집에 오니깐 아빠 잠깐 담배 피우러 나가셨다가 금방 또 어디 혼자 나가시더군요.. 진짜 이런일도 있고 다른일도 많고 생각만하면 제가 점점 이가정을 망치고있는것 같아요. 그래도 저희가 지금 미국에서 사는데 일단 부모님은 일하시니깐 힘들어서 그러는거하고 생각하며 이해하려고 있구요.. 뭐 그런다고 언제나 아 이해가 가진않죠...제가 지금 11학년인데 대학교때문에 생각할것도 많고 고민도 많고 공부는 안돼고 스트레스는 쌓이고 그래서 이해한다고 한번씩 짜증이 나서 싸우는일은 없지않아 있긴있죠 하하... 그냥 답답해서.. 말할곳도 없어서 그냥 조금이나마 털고가요 언니들.. 흥허ㅓ허어ㅓ허엏어.. 그래서 안좋은 생각도 많이하긴하지만 힘들더군요.. 진짜로 그 안좋은 생각을 실천하기에는 하허ㅏ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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