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학교에서 한 남자선생님을 좋아하는 16살 여학생 입니다..
선생님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저하고 절친만 알고 있었어요
어느날 한 남자애가 제 일기장을 보고 그 사실을 알아버렸어요
그 남자애는 자기 친한 남자애들한테 그 사실을 알리고
심지어는 선생님께 그 사실을 말할려고 해요..

그런데... 제 친한 친구가 그 남자애가 혹시 절 좋아해서 그런거 아니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 의심해 봤습니다이 사실이 밝혀지기 전에 그 남자아이는 저에게 잘 대해 주었어요
↓↓
체육시간에 배드민턴 칠때도 화이팅! 이라고 해주었고

체육시간 끝나고 걔가 넌 배드민턴 칠때가 웃기더랔ㅋㅋㅋ 이러고(이건 좀 아닌가?)

수업시간에 눈 마주치고도 몇번 했고

제가 다칠뻔 했을때도 괜찮아? 라고도 해주었고

지난번에 제가 수업시간에 국어책을 읽을 차례라서 읽었는데 제 목소리가 작은지 반 아이들이 시끄럽게 떠들었습니다.(그때 선생님도 잠깐 안계셔서..) 반장이 야, 조용히해..ㅇㅇ이가(제 이름) 책 읽는다 라고 했습니다. 그때 갑자기 그애가 ㅇㅇㅇ(제 이름) 떠들어서 미안 이랬어요... 흠 좀 당황스러웠죠.. 뜬금 없어서..

그리고 제가 몇개월 전에 몸이 아팠어요..
그래서. 수업시간에도 좀 자주 누워있었는데
한 선생님이 ㅇㅇ아 너는 수업태도도 평소에 좋은 애가 요즘 자주 누워있는네.. 어디 아프니?
라고 했어요..
저는 아 괜찮아요..^^ 하고 다시 일어 났어요.
그때 그 남자애가 재는 맨날 아프더라..하면서 중얼거렸어요..

★원래 걔가 남한테 신경도 안쓰고 다른 여자 애들한테도 이렇게 안해주었음.
제 생각에는 친구와 반대 입장 입니다.
만약 그 아이가 절 좋아했다면 그렇게 소문을 내지 않았을텐데..
오히려 감싸주었을텐데...

하지만 친구는 그 남자애가 어차피 날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 하는 생각때문에 그런것 같다고 하네요..
며칠뒤...
제가 좋아하는 선생님 수업시간이 되기 전에
그 남자애는 저에게 너 쌤한테 다 말해 버릴거얔ㅋㅋㅋ 이러고 가더라고요..
그런데... 그 남자애 말이 진짜였어요......
수업시간에 선생님께 눈치 다 채게 말해버렸어요
선생님은 그 남자애에게 쓸대 없는 소리 말라고 핀잔을 주었어요..
그뒤로.. 전 너무 쪽팔려서 인사도 못하고..
선생님도 저에게 웃어주지 않아요..
그 남자애는 뭐가 좋은지.. 계속 제 옆에서 일부로 선생님이야기하고...
그 다음 교시 수학시간에..아파서 도중에 보건실도 다녀오고.
밥도 못먹을 만큼 아프고... 슬펐어요..
5교시때.. 정말로.. 배아프고 그래서 또 보건실가고(신경을 너무 많이 썼더니..)
6교시 시작전에 이제 교실에 들어 가려고 침대에서 일어낫는데..
그 남자애가 소화가 안된다면서 보건실에서 약 먹으로 혼자 왔더라고요
그 애는 저를 힐끗 쳐다보더니 가버리더라고요....
무표정이었어요...
휴.. 그 뒤로 부터는 뭐라하지도 않고 오히려 지가 더 기분이 다운되어 있더라고요..

오늘은 그애가 갑자기 방과후에 저에게 묻더라고요..
넌 5교시까지 제대로 걷지도 못할 만큼 아프더니..
이제는 멀쩡하네.. 꾀병이냐?
이러는 거예요..
저는 진짜 꾀병아니였는데..
그래서 제가 난 어제밤에 아파서 잠도 못잤다고 했더니
걔가 내가 그걸 어떻게 아냐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어이 없어서 그냥 돌아서버렸죠
그런데 그말을 어제도 들어서요..
참.. 도데체 무슨의도로 말한건지...
이해불가...

이 아이가 절 좋아하는 건가요?여러분은 어떠세요???.
여러분의 생각을 자유롭게 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