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리도 고민많이 하다가 이제 마지막까지 왔네요..
17개월 들어서는 딸아이에요..
책 좋아라 했는데 요즈음 통 책을 안봐요..
예전의 1/4정도밖에 안보는것 같아요...넘 걱정되요..
걍 집안 막 뛰어댕기고 서랍 다 뒤지고 앉아있질 않네요..
이시기가 원래 그런것인지...책읽자 하면 덮어버리네요..
얼마전까지 하루에 2~3번정도 책장 다 뒤집어놓았었는데...
원래 이 시기를 거치는건가요?

그래서 찾아온 고민..
한동안 정말 열심히 책 보더니 읽을책이 없어서 그런가 싶어 책고민이 시작되었죠..
현재 가지고 있는 책은..

아기토마토-놀잇감 제외하고 잘보는편
탄탄테마동화-묵히는 중
연두비아기자연-묵히는 중
푸름이마더구즈-초대박
보리세밀화-그저그렇게
신기한아기나라-그저그렇게
까꿍-반정도
씽씽-이제 들였네요..
단행본-60권정도

정말 고민인것은 마꼬와 영테..
마꼬 건너뛰어도 될까요?
까꿍도 그리잘보는 편은 아니라서...근데 다른 아가들 다 본다니 욕심나네요..
사실 마꼬 30권 중고로 들였다가 새거 사주고 싶은 마음에 오늘 되팔았네요..손해보고..뜨아~~
씽씽과 같이 오줌싸개 새걸로 들였다가 또 되팔았네요...손해보고..뜨아~~
막상 따져보니 별루인것 같아서...
요며칠 책 사고팔고 쌩쑈를 했드랬죠..
그래서 고민은
마꼬 새걸로 합지본만 사서 활용하다 마꼬 왠만큼 보고나면 영테를 들이느냐?
아님 지금 바로 영테를 들이미느냐? 그거에요..
마꼬 생략하자니 너무 아쉽고..마꼬 사고 얼마안되 영테들이자니 하나가 치일것같고..
우찌할까요?
정말 하라는대로 할게요...(거의 자포자기심정) 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