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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하면서 궁금한 점.

준비하면서 궁금한 점.

늘솜

카미노에 갈 날이 이제 삼주정도 남은 여자사람입니다.
이것저것 준비하다보니 궁금증이 마구 생겨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1.
저는 파리에서 인하여 바욘을 지나 생장에 가는 기차티켓을 예매했어요.
바욘에서 생장가는 기차를 갈아타야 하는 것 같은데 갈아타는 것이 복잡한지 궁금합니다.

2.
까미노를 걸은 후 리스본에 잠시 여행할 생각인데
혹시 짐이 많이지진 않을까 싶어 배낭을 40리터 정도 사려고 했는데
매장에서 그냥 46리터를 들고가라고 하셔서 샀어요. 그런데 왠지 너무 무거울 것 같기도하고
36리터짜리로 교환하려고 하는데요. 36리터면 너무 작은걸까요?
참고로 제키는 168입니다.

3.
첫 날 생장에 도착하여 묵을 알베르게를 미리 예약해야할런지
궁금합니다. 제가 생장에 도착하면 4시쯤 될 것 같은데
3월 1일 생장도착입니다. 3월에 까미노를 걷는 분들이 많을까요?

4.
옷이.... 늘 문제지요. 날씨가 애매할 때 떠나게 되어 더 그런 것 같은데요.
두터운 바지와 웃옷을 가져가려고 하는데요 걷다보면 혹시 더울까요?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늘찬

    부엔카미노 입니다. 저도 여기서 많은 정보 얻고 3월말에 카미노 예정입니다. 출발 전에 정기모임을 꼭 참석하고 난 후 가고 싶은데 제 개인 사정이 꼬여서 참석을 못했습니다. 가기 전에 기회되면 참석하고 싶네요! 멋진 사진과 훌륭한 글을 올려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 말씀 드립니다.

  • 에가득

    궁금증을 이해합니다.
    1. Bayonne역에서 환승은 기차역 구내에서 이루어지니 2분이면 충분하고 넉넉히 5분이면됩니다.
    기차표에 Ter이라고 되어있으면 기차, Autocar라고 되어있으면 버스를 타야되는데 Bayonne역앞에 둘러보시고 보통은 나가자마자 왼쪽으로 60m 걸어가면 버스가 보입니다. 버스 탑승전 Saint jean pied de port 물어보고 타세요.Bayonne역 역구내에서 전광판을 보면 Ter이라고 되어있으면 기차를 타는건데 만약

  • 흰꽃

    첫 길은 늘 걱정이 많지요...^^ 하지만 가시면 다 하시게되니 기쁨으로 즐기시길....
    1. 바욘은 작은 역이에요 복잡하지 않아요
    2. 이건 개인차가~ 전 174cm인데 처음엔 35 L 로도 충분, 후엔 좀더 긴여정으로 45L(늘 최소한의 짐만 지고다님)
    3. 성수기가 아니라 예약안해도 되요... 숙소 많아요. 프랑스길은 늘 한국분이 많더군요.
    4. 따뜻한 옷 필요해요, 낮에 걷다보면 좀 더울수도 있겠지만 아침과 밤에 추울테니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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