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부터 8월 14일까지 프랑스 길의 일부분을 걷습니다. 마드리드 인/아웃이고요.
아직은 대략적인 일정을 짜고 있어서, DanielEugene85님의 일정을 일부분카피하였는데요 (감사합니다!)

여쭙고 싶은 문제는 마지막 날인데요.
- 마드리드에 하루 전에 도착해서 쉬는 게 나은지,
- 아니면 산티아고에서 끝까지 있다가이른 아침에 마드리드로 이동, 공항으로 가는 게 나은 지 고민입니다.
(야간기차는 검색되지 않는 걸로 보아 운행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마드리드는 두번이나 다녀와서 관광의 의미는 없어요.
산티아고에서8/14 아침 8시에라이언에어 타고 9시 20분에 마드리드 도착한 뒤,
대충 시내 다니다가
공항으로 가서 17시 10분 비행기를 탈까 하고 있어요.

그래야 산티아고 걷는 동안 혹시 시간이 더 걸릴 일이 생겨도 괜찮고, 산티아고를 충분히 누릴 수 있으니까요.
다만 걱정은 혹시나 당일 날씨가 안좋아 산티아고에서 마드리드로 뜨는 비행기가 못뜨는 경우입니다.
그래서 혹시 모르니 전날 가는 게 낫지 않나 싶은데요.
당일 이동 경험있으신 분들 조언 좀 해주시겠어요? 부탁드릴께요~~

참고로 제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작 : 7월 20일 00:55 인천출발 (마드리드 9:30 도착. T4에서 버스타고 팜플로냐로 이동)
마지막 날 : 8월 14일 오후 17시 10분 비행기 마드리드 출발 (15일 14:40 인천도착)

7월20일1일차) 인천공항 - 마드리드 - 팜플로냐7월21일2일차) 팜플로냐7월22일3일차) 팜플로냐-푸민테라레이나 (25키로)7월23일4일차) 푸민테라레이나-에스테야 (24키로)7월24일5일차) 에스테야-로스아르고스 (21키로)7월25일6일차) 로스아르고스-로그로뇨 (28키로)7월26일7일차) 로그로뇨-나헤라 (29키로)7월27일8일차) 나헤라-산토도밍고 데라 칼사다 (21키로)7월28일9일차) 산토도밍고 데라 칼사다-벨도라도 (23키로)7월29일10일차) 벨도라도-산후안데 오르데카 (24키로)7월30일11일차) 산후안데 오르데카-부르고스 (26키로) - 레온 버스7월31일12일차) 레온휴식8월1일13일차) 레온-비야단고스 델 파라모 (22키로)8월2일14일차) 비야단고스 델 파라모-아스토르가 (27키로)8월3일15일차) 아스토르가-라바날 델 카미노 (21키로)8월4일16일차) 라바날 델 카미노-몰리나세카 (25키로)8월5일17일차) 몰리나세카-비야프라카 델 비에르소 (30키로)8월6일18일차) 비야프란카 델 비에르소-오 세브레이로 (31키로)8월7일19일차) 오 세브레이로-사모스 (29.5키로)8월8일20일차) 사모스-포드토마린 (33.4키로)8월9일21일차) 포르토마린-팔레스데리이 (26키로)8월10일22일차) 팔레스데리이-아르주아 (27키로)8월11일23일차) 아르주아-몬테 도 고소 (35키로)8월12일24일차) 몬테 도 고소-산티아고 (4.5키로) 8월13일25일차) 산티아고 휴식 / 주변8월14일26일차) 산티아고 - 마드리드 -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