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월 여아로 12~3 단어 정도 말하는 수준입니다.
동사는 아직 못하고 모두 생계형 단어(엄마, 아빠, 이모, 맘마, 밥, 물, 멍멍, 빵, 약, 기차... 등등)로요..
저는 걱정 안했는데 주위에서 말이 늦단 소리를 자꾸 듣다보니 신경이 쓰이네요.
책은 무지 좋아하는 편인데 왜이리 말이 늦나 모르겠어요..

집에 있는 책은 단행본 20권 정도와
전집은 헤밍웨이 리틀북스, 곰곰이, 돌잡이수학, 재미둥이 생활동화 이렇게 있습니다.

사실 두돌 조금 지나서 차일드애플을 들여줄 생각이어서 단행본을좀 더 사줄 생각으로사이트 글을 읽던 중
프뢰벨 말하기 프로그램을 알게되었는데, 지금 들이면 너무 늦었는지 고민이 되어서요.

1.책은 조금 이른듯한 책을 사주어 오래오래 봐야한다고 생각하는 주위여서프뢰벨 말하기 책을 지금 사주는건
너무 늦은 감이 있나요?? 후기에 올라온 책 내용 사진을 보면 지금 무지 좋아할 구성인 것 같긴한데,요즘도
줄거리 있는 책(재미둥이)을 좋아하는데 그런 면에서 말하기 프로그램이 늦은건 아닌가 해서요..

2. 말하기 프로그램을 한다면 선생님이 해주셔야 제대로 효과가 있을까요??
집에서 제가 교구로 놀아주면 재미있어하고 잘 활용하는 편이여서 제가 해주려고 했는데 남편은 선생님이 하는것 보고
방향 잡아서다음 책(ex. 읽기프로그램)부턴 엄마가 해주는게 낫지 않냐.. 하더라구요..

3. 말하기 책이 좀 늦은 감이 있다면,요즘 조금씩 새로운 단어를 말하려고 하는 것 같으니 원래 제 계획대로
24~5개월 즈음에 차일드애플을 들이는게 나을까요,아님 프뢰벨 읽기 프로그램을 바로 들어가는게 나을까요??
지금 하기에 읽기 프로그램은 너무 어렵나요???

4. 프뢰벨 전집 새상품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은 없나요?? 그리고 홈스쿨선생님 비용은 얼마인지도 궁금해요..

너무 두서없이 질문만 많이 한것 같은데, 22개월 여아에게 프뢰벨 말하기는 어떤지....고수님들의 의견이 듣고싶어요..

즐거운 연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