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부터 어린이집 등록하고...

감기랑 볼거리때문에 보름 빠지고 이번주에 갔었는데요,

계속 고민되네요...

첫날 너무 울고 뛰쳐나오려 해서..바로 데리고 왔구요

이번주 4일동안은 옆에 있다 왔거든요. 1시간 반정도 놀다가요.

(원장선생님이 있는다고 하니까 싫어하더라구요ㅠ 이런적이 없었다고.. 그러니 더더욱 의심이 들어 있다 왔구요 ㅋ )

다음주부턴 모질게 떼놓고 나올 생각이긴 한데... 다들 처음에 몇일만 고생하면 적응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과연 이렇게 억지로?적응시키는것이 과연 괜찮을런지..

아직 아기인데...엄마랑 있는데 제일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랑 겹치면서

담달부턴 그만 둘까..아님 한달 고생해보고 적응하는거 봐서 다닐까... 고민중예요.

전 100% 전업주부는 아니고 강의나가고 박사과정중이라...일주일에 두어번 빼곤 집에서 일하거나 하거든요.

강의할땐 친정엄마가 봐주시긴 하는데 요즘 건강문제로 많이 힘들어하세요.(이게 젤 큰 이유)

솔직히 논문도 써야하고 해서...잠시나마 짬을 내볼까 하고 보냈는데. (세돌도 지나고 했으니 친구도 사귈겸요)

그냥..하던대로 데리고 있어볼까...

완전 고민되요!!!! ㅠㅠㅠㅠㅠㅠㅠ

4살 이후로도 델고 있으신 분들... 조언좀 부탁드릴께요..ㅠ

5살되서 유치원 보내면 스스로도 안울고 적응 잘하나요?

데리고 있는게 좋긴 하지만... 어떤가요? 아흑 모르겠어요...

아 정말 매일 매시간 고민하고 있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