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입니다...빠른 답변들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그렇군요,,,욕심대로라면, 버스등은 이용하지않고 해보고 싶기는 한데,,, 어떻게 될지는
조금더 공부하면서, 계획을 세워봐야겠네요..
하지만, 30일 일정으로 가는분이 계시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걱정이 조금 줄기는 하네요.
용기도 생기고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본인의 생각대로 움직이시면 됩니다.
생장서부터 시작하셔셔 중간에 버스타고 이동하셔도 되고 아니면 부르고스정도에서 시작하셔도 되고요.
즉 시간에 맞춰서 구간을 조정하시던가 아니면 시작하시고 본인의 체력이 되시면 30일 완주가 불가능한것도 아니지요. 제가 만난 일본 아저씨의 경우는 저보다 일주일 늦게 생장을 떠나셨는데 레온전 만시야에서 만났었으니까요 이분은 하루에 40킬로를 걸으셨답니다. 해뜨고서 해질때까지 강행군이죠

초심 순례자가 걷기에는 다소 무리한것 같습니다. 혹시 따라하시다가 일정 전체를 흐트리지 않게 될까 걱정 되는군요. 어항님과 팽구님 일정은 많은 순례자들이 그렇게 합니다. 특히 한 여름에는 바람직한 스케줄 입니다.

생장->산티아고 21일 걸렸고 산티아고->뮤시아->피스테라 4일 걸렸어요. (버스없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저도 30일 일정인데 중간중간 버스도 타려고 해요. 무리해서 걷다보면 다녀와서 휴유증이 더 클거예요. 피레네서 부터시작하여 여유롭게 걷다가 중간에 지루하고 힘든구간 버스타고 산티아고까지 가려고요.

저는 님보다 더 짧은 일정으로 카미노를 준비중입니다. 여기 사이트 글들을 읽어보면 시간이 넉넉하신 분들은 생장부터 산티아고를 거쳐 포르투갈 해안가까지 다녀오시고 시간이 여의치 않으신 분들은 각자 시간에 맞추어 걸으시더군요. 생장부터 부르고스까지 걷고, 부르고스에서 레온까지 기차 또는 버스로 이동 후 레온부터 산티아고까지 걸으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어쨌든 시간이 많이 남으셨으니 사이트 글들을 한 일주일 읽어보시면 답이 나오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