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좀 엄마 껌딱지고 약간 예민하긴 했는데요,
울 때 안아주면 뚝 그치고 생글생글~ 그랬어요.
근데 둘 지나니 이유식도 거의 안먹고,
장염 살짝 와서 더 그러더라구요 ㅜ
그젠 한숟가락도 안먹더니
어제 점심은 다 먹고 저녁은 2/3 먹어서 푹풍 감동했어요 ㅜ
오늘은 막 뭘 하기만 해도 짜증내고 울고..
돌 되면 자아 의식이 강해진다 하지만..
안그러던 애가 조끼 입혔다고 자지러지고,
장난감 가지고 놀다 맘에 뭐가 안들었는지 대성통곡하고,
목욕 시키다 얼굴에 물방울 튀었다고 울고,,
안아 달래도 발버둥 치고, 그래서 내려주려면 또 내린다고 울고., 휴,,,
돌 이후에 아가들은 어떻게 급변해서 엄말 힘들게 하나요?
선배맘들 얘기 듣고 미리 마음의 준비를 좀 해야겠어요.
막 짜증내고 드러누워서 울고 그러면 토닥토닥 달래야 하나요, 모른척 해야 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