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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졸 관광과 영어가르친 경험 무 인 사람이 영어학원 강사로 취업이 됬는데..가야할지말아야할지 ㅠㅠ

초대졸 관광과 영어가르친 경험 무 인 사람이 영어학원 강사로 취업이 됬는데..가야할지말아야할지 ㅠㅠ

세찬

취업준비하고 있는데 설날에는 면접 볼 일도 없고 해서 단기 알바를 하려고 알바몬에 이력서를 공개해놨는데요인천에 있는 체인 영어 학원에서 면접보자 연락이 와서 설마 될까 하는 마음으로 일단 면접 경험이라도 더 쌓으려고 갔어요
참고로 저는 전문대 관광과 출신이고 호텔관련경력이 있는 것 말고는 영어 관련 경력, 가르쳐본 경력이 없어요
원장님께서는 제 토익점수랑 (토익점수 그리 높지 않은데..785점이거든요;)
제가 이력서에 일을 주면 잘할수 있을까 고민하기보다는 맡겨진 일이 무엇이든 덤벼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썼는데 그게 마음에 드셨다면서..초대졸이지만 본인 발전 의지만 있다면 채용하고 싶다고 하셨어요
그러면서 처음에 설명해주실땐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까지만 가르치고
가르치는 최고 어려운 수준의 교재가 이거라면서 보여주셨는데 쉬웟거든요
그리고 가르치는 능력보다는 아이들이 어리기떄문에 사랑해주고 친근하게 대해주는게 더 중요하다 하셨어요
그래서 저도 남는시간에 공부해서 점점 실력을 높이면 되겠다 생각했구요
일단 한달은 알바식으로 하기로 하고(학원에 피해가지 않도록)2월 중순에 계약을 하자고 해서 그렇게 하기로 하고
5시간정도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수업하는 모습을옆에서 보면서 나름 인수인계를 받았는데
갑자기 예비중, 중1 아이들 문법수업도 해야 한다고 교사분이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원장샘께 다시 물어보니 원장샘도 당연히 해야지 라고 말하시더라구요
글구 나중에 집에 귀가하기전에 원장선생님이랑 오늘 어떗냐 얘기하고 그러면서 계약서 이야기를,
1달 알바로 일하는건 똑같고 계약서는 2월 중순에 시작하는 건 똑같은데 내일 미리 계약서는 쓰자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제가 초등학교 수업하는 건 봤는데 아직 중학교 수업하는건 못봤고...
제가 바로 다음주부터 20명정도를 전임 선생님으로 맡아야하고.
또 전혀 가르쳐본 경력도 없는데.. 처음부터 중학교 문법을 가르쳐야 해서 혼란스럽고 걱정이 너무 많이 되요
한달간은 자유롭게 알바식으로 하면서 결정해야지 했는데 내일당장 계약서를 쓴다니깐 더 걱정되고...
내일 중학교 수업 하는것 보고 수준도 가늠하고 제가 잘 할 수 있을지 보고나서 확실히 이 일을 할지 말지 결정할 것 같은데,,
원래 제가 이제 들어가면 맡을 반을 맡아주셨던 선생님께서 급하게 나가시는것 같더라구요 당장 다음주? 다다음주?
그래서 더 급해서 계약서도 빨리 쓰려고 하시는것 같고... 빨리 인수인계 받길 원하시는것 같은데...
계약서를 좀 더 늦게 쓰고 아직 경험이 없어서 좀 더 두고봤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될지,,,

학원강사에 대해서는 생각해본적이 없고 부담없이 치뤘던 면접에 의외로 붙어서
일단 초대졸 무경력에 학원강사가 된다는 건 저한텐 기회라고 생각이 드는데
그동안전혀 생각해보지 못했던 길이라갈등이 너무많이 됩니다
그리고 한번도 해보지도, 생각지도 않았던 분야라서 제가 잘 할 수 있을지 너무 고민되구요...
영어 하는건 좋아하고 공부라기보단 회화쪽 듣기 하는거 좋아해요...

사실 저는 마케팅이 하고 싶었고 마케팅 위주로 구직활동을 해왔어요.
그런데 초대졸로는맘에 드는 곳 가기는 정말 힘들고 그래서 좀 더 늦게 취업을 하더라도 마케팅 관련 경력을 쌓고 학사를 따서 더 좋은 곳으로 이직을 할까 아니면 일단 영업관리든 경리쪽으로든 알아보고 학사를 따든지 대학원까지 가야하나 고민했고...
사실 되게 애매한 상황이거든요,,,그런거 보면 이 기회가 오히려 저한테는 행운인것 같기도 하고...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걸까요??
정말 머리가 터지겟어요,,,
너무 쉽게 된거 같아서 사기인가 싶을정도구요ㅠㅠ

아 그리고 페이는 대졸 초봉이 월 120정도라던데 저는 초대졸이라 10만원정도 깎인데요.
근데 하는거 봐서 잘 하면 120으로 해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무경력이니 그렇다 치지만서도... 페이는 정말 작은것 같아요
아 그리고 계약서를 쓰고나서 중간에 나가면 저한텐 무슨 책임이라던가 손해가 돌아오나요???

학원강사의 고충은 무엇이 있을까요?여자가 하기 좋은 직업인가요?
나중에 혹시라도 제가 수업 자질이 부족해서 잘린거나중도 포기했을때
이 경력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그냥 사무직과 비교했을때 어떤 게 더 힘든가요??????

머리가 터지겟어요,,,학원관련경력 있으신분들
자기 동생 일이라 생각하시고 한번만 조언댓글 부탁드립니다 ㅜㅜ

  • 물보라

    아이들이 많이.. 장난을 쳐서 힘들어하는친구들.. 그리고 부모님때문에 힘들어 하는 분들도 있고 흠 암튼 직업의 고충은 학원선생님이나 다른 것들도 많겠죠1!! 잘 선택해서 뭐가 우위에 있는지를 알고 선택하시길 빕니다 .

  • 휘율

    많은 글 읽었어요... 제 친구들도 학원강사가 엄청 많거든요.. 힘들어들 하는데 그만큼 보람있는 직없도 없다.. 라고.. (애들을 좋아하고 가르치는걸 워낙 좋아 하는성격) 페이는 정말 작긴하네요ㅠㅠ 하지만 이름있는 학원이라면 수당같은거 나오지 않아요? 프랜차이즈 영어학원이면 그런거 있지 않을까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그리고 계약서건은 저도 잘 모르겠지만. 손해까진 설마;; 인수인계만 잘 하고 나가면 될거 같아요 그리고 학원 강사나 이런경력은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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