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일 된 아기 엄마입니다..
저희 아기 한쪽으로만 계속 잘려고해서 잘때마다 다른쪽으로 머리를 돌려놔도 조금 있음 또 돌아가 있고 그러네요..
너무 한쪽만 눌리는게 불안해서 짱구베개를 해 줬더니 짱구배게 부작용인지 머리 뒷통수까지 납짝해진것 같아요..
매일 아침 일어나자 마자 머리 쳐다보는게 몇달째인지... 정말 머리만 보고 있음 우울해지네요..
머리에 쓰는 헬맷이 있다고 해서 이번달 22일 세*란스병원 예약해 두었는데 한번 가 볼까합니다..
개인병원에서 의뢰서나 소견서 받아서 오라고 하는데 내용에 사두증 이런게 들어가야 하는건지요?

혹시 헬맷 사용하고 있는 아기 엄마분들 계신지요?
아기가 스트레스를 받을것 같아 그만 둘까 싶다가도 지금 아니면 나중에 아기 두상보고 후회할것 같아 병원 가서 말이라도 들어보자 싶어 예약은 해 두었는데 정말 고민되네요..
특히 여자 아기라 머리도 묶어야되고 하는데.. 다른쪽으로 누워만 자도 조금 돌아오겠지 싶은데 자꾸 눌린쪽이 편한지 그쪽으로만 잘려고하고 하필 또 눌린쪽 손가락을 빨다보니 더 그러네요.. 잘때 다른쪽 손가락으로 바꿔서 물려주면 짜증을 내고 울고.. 처음부터 머리를 이리저리 잘 굴러줬어야하는데 첫 아이라 너무 몰랐던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