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며칠전만해도 말귀도 좀 알아듣고 간단한 심부름같은것도 하고

말 잘듣더니 요즘들어 엄청 떼를 써요.위험한곳이나 잘못된짓할 때

타이르면 당연히 더하구 좀 단호하게 얘기하면 눈물을 뚝뚝 흘리며 소리지르며

울며 난리가 나서 할머니한테 가요.(시댁서 같이 살아요)

밤엔 9시 좀 전에 자서 한번 안깨고 담날 6시까지 자던애가 밤에 자꾸 한참을 울어요.

우유도 소용없고요. 밖에 데려가도 음식점에서 음식갖고 장난 쳤음 쳤지

소리지르고 울진 않던애가 소리도 엄청지르고 던지고 난리가 나요.

오죽하면 땡깡부릴때도 이뿌다던 우리 아버님이 화가 나셨어요ㅠㅠ

제가 지금 쌍둥이 8개월 임신중이라 마니 못 안아주고 하긴하지만

매일 자전거태우고 한두시간은 꼭 산책하고 항상 같이 있는데

아수타는건 몇달전에 그친줄 알았는데 아닌건지ㅠㅠ

암튼 어뭉들~저 좀 도와 주세요ㅠㅠ요즘 안그래도 제가 담석에 허리염증에

자꾸여기저기 아파 애를 잘 못 보는 데 시댁서 미움받게 생겼어요ㅠ

울 아가 왜 이럴까요?어디 아픈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