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에 커리어 관련 질문했었는데 한번더 하게 되네요.

현재 S 그룹 재무쪽에 합격을 한상태고, 미국 MBA 일류대 (좀 뒤쪽이지만)에서 admission 결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 일은 외국계 IB에서 M&A관련 업무를 하고 싶구, 영어가 자유로운 편이라 한국이 굳이 아니라도
홍콩, 싱가폴, 미국등에서 일을 하는것도 많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S 그룹에서 일을 하고, 3년정도의 경력을 쌓은후에 Finance로 특화된 MBA를 마치고 IB쪽으로 가는게 유리할지,
아니면, 이번에 MBA를 가고, 컨설팅쪽에서 M&A 보조업무 경험후에 IB진입을 노려봐야 할지 걱정입니다.

MBA는 추후 career가 중요한데, 사실 전의 커리어가 teaching (Education)부분이라 제가 하고 싶은 분야와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그점떄문에 합격을 한다고해도 과연 리스크를 안고 MBA에 가야하는지가 일단 걱정이고
또한, 저의 경력을 가지고 IB로 곧바로 갈수없기에 컨설팅을 통하고 IB로 가려는데 이게 과연 feasible한 계획인지도 궁금합니다.

알아본결과 아예 그런 케이스가 없는건 아닌데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corporate experience없이 MBA를 하는것은 위험하다고들 하시는데,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 반면에
한편으로는 이번기회에 못하면 다시는 MBA못할수도 있을거같다는 생각도 들구요.

여러분들의 의견을 많이 듣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