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는 출산후 일주일동안 안감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날이 추워서 (원래는 3일후에 감아도 된다지만)
기본적인거 챙기시고요.. 혹시 평면유두나 함몰유두이신경우 유두보호기 챙기세요(모유수유를 위해)
그리고 수유패드 꼭 챙기시구요.. 전 이거 깜빡하고 안가져가서 약국에서 샀답니다
회음부방석은 그냥 병원꺼 쓰세요. 거짐 병원에서 무료로 빌려줘요~(따로 살필요 못느꼈어요)

전 병원밥이 안 맞아서 고생했거든요 입에 맞는 반찬 몇가지도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꼭 씻고 가세요~

모유 수유 할거면 수유쿠션여.. 아무래도 병원것은 좀 그렇더라고요.. 입퇴원 할때마다 세탁안할것 같아서여.. 초산이시면 머리 싯고 가셔도 괜찮을거예요.. 신랑 밑반찬은 올림픽맘님 퇴원할때쯤 좀 만들어 놓으시라고 하심 ^^ 안될까요 신랑 분한테여 .. 따뜻하게 몸조리 잘하세요 꼭이요~~

저는 회음부아플까봐 회음부 방석 가져갔는데 아주 유용하게 썼어요~ 3일 입원해 있으면서 앉았다 일어났다가 제일 힘들었거든요.ㅠ.ㅠ 아기 수유할때는 앉아있어야하니 방석위에 앉으니까 그나마..앉을수 있겠더라구요.ㅋ 그리고 저희병원은 실내화(아빠것도), 수건도 없었어요~ 병원에 문의해 보시고 이런것들은 없으면 불편하니까 가져가면 좋을꺼같아요..~

밥 든든히 먹구 가구요..몸 괜찮으시면 집안 대청소 한번, 밑반찬 오래 두고 먹을거 몇가지..
아 그리고 엄마를 위해서 전 핫팩 가져가서 유용하게 사용했어요 진통시에도 사용하고 출산후에 훑배앓이 할때도..전기핫팩 말고 요즘 물팩(물론 전기로 충전하지만 충전 후엔 전기 빼고 뜨거운 물로만 되니까..) 많이 있거든요 그거 친정엄마가 사주셔서 아주 유용했어요^^

전 진통없이 양수터져서 아픔없이 병원 갔어요~ 분만실 들어가서 후회한건 밥 안먹고 간거요~ 배고픔의 고통도 큼~ㅎ 머리감고 목욕하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