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한달째 고민중 고민중ㅠ
여행갈 시기가 아이 태어난지 270일..그러니까 한9개월쯤되는 딸아이가 있는데요.
처음에는 못간다고 생각하다가, 계속 미련을 못버리고ㅠ
친정부모님께 첨에 부탁했다가 거절당했는데요.
지금 계속된 설득에 봐주신다고는 하시는데, 과연 잘하는것인지 모르겠어요.
맨처음에는 데려가려고 생각했는데, 비행기 타는건 그렇다치고, 많은짐과
여러가지가 감당이 안되더라구요..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여행 가려면 8월초인데, 지금은 낯선 사람들이랑 어느정도 어울리고 큰 문제는
없는 상태인데, 갑자기 엄마한테 안떨어진다거나..아니면 분리불안장애가
막 심해지는건 아닌지 별의별 생각이 다 드네요.
단 몇일 갔다오는것이 아이의 정서상에 과연 큰 문제가 있을까요-
현명하게 판단 부탁드려요.그 시기에 맡기고 여행가셨던 분들 있으신가요??
아흑. 빨리 정해야하는데, 계속 이러고 있네요..
맘은 가는 것으로 기우는 중이요~!~~~
저 나쁜 엄마인가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