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갖 중딩 된 중 1 여학생 입니다.ㅎㅎ
제가 눈치가 없어서 남자애가 저를 좋아서 하는 행동인지, 아니면 그냥 자기 옆에 안는 짝궁이여서 친절하게 대하는 건지 영 감이 않오네요... 읻에 있는 글 읽어보시고 대답해 주세요~~

그 남학생과는 짝궁이 된지 한달이 조금 넘은 것 같아요. ( 2째주에서 3째주 사이에 바꾸었으니까요.)
최근에 제 짝궁이 수업시간에 몰래 큐빅이 박힌 U자 핀 2개를 선물로 주었어요. 그게 총 10000원이라는 거금을 들여서 샀다네요... 제 짝궁이 그 선물을 주면서 하는 말이, 쇠젓가락 비녀 꽂고 다니는 것이 보기 싫어서 주었다고 했어요. (제가 종종 머리끈을 두고 올때면 연필이나 쇠젓가락으로 비녀를 꽂곤 해요. 별명도 비녀소녀...ㅋㅋ)
그리고 제 짝궁이 풍경화를 잘 그려서 그려 달라면, 대충이라고 그려주고, 공부도 상위권이어서 제[가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뭐든지 잘 가르쳐 주어요. 또, 몇일 전에는 제가 의자에 앉을려고 앉았는데, 그때 갑자기의자를 뒤로 빼서 엉덩방아 찧고, 팔에 멍들고...ㅠㅠ 그래서 흠신 두들겨 패 주었는데, 걍 아프다는 말과 함께 걍 맞아주었어요. 그래서 왜 그렇게 나에게 잘해주냐고 물었더니, 제짝궁은 제가 자기의 짝궁이어서 잘 해주는 것 이라고 했어요.

남자애는 정말로 저를 좋아하는 걸까요? 저도 제 짝궁한테 호감은 있는데, 제짝궁이 저를 정말로 좋아해서 하는 행동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