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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게 말고 사설숙소에서 자도 침낭이 필요할까요?

알베르게 말고 사설숙소에서 자도 침낭이 필요할까요?

연연두

안녕하세요?
10월 중순에 아이들과 순례길을 계획중입니다.7살, 4살, 돌쟁이까지 아이 셋에 저희부부 이렇게 다섯명이구요,
처음엔, 도보는 무리라고 생각하고 자전거를 알아봤는데,카미노 앞뒤로 1~2달 유럽에 더 있으려니 자전거 4대 운반하는것도 만만치 않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유모차를 이용해서 도보로 천천히 이동하는게 어떨까 고려하는 중입니다.
아이들이 셋이나 되니 알베르게에서 자는것 보다 사설숙소에서 자는게다른분들께 피해도 안주고 저희 부부도 조금 편할것 같은데요,사실, 침낭만 해도 엄청 짐이될 것 같습니다.어른침낭1, 아이들 침낭2, 집사람+막내용 큰 침낭1개.
알베르게 말고 사설숙소에서도 침낭이 필요할만큼 추울까요?천천히 이동하면 약 40일정도라고 생각중인데,, 그럼 10월중순에서 11월말쯤 되겠네요..
침낭문제! 어렵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 해찬솔

    가실때 라면스프 가져가심 큰 도움될겁니다. 비 내리는 날 뜨거운 라면스프는 보약 못지 않아요^^*

  • 검사

    네.. 두달정도 걸을 각오는 해야하는것 같네요..
    체류일정은 일단 넉넉하니 다행입니다.
    어찌됬던 일단 해보겠습니다..
    만류해주시고 토닥여주시고 조언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싸리

    사람이 사는곳이니 충분히 헤쳐나갈수 있습니다.
    건강하게 하실겁니다. 화이팅~~

  • 라라

    고생길이 너무 훤해서 그저 토닥토닥 하고 싶군요 ㅠㅠ 외국인 부부가 딸아이 유모차 밀고, 메고, 안고 두달째 걷는걸 본적이 있었는데 당연히 모텔에서 묵더라구요. 10월이었는데 집채만한 배낭 둘에 각각 침낭 매달고 유모차는 안고, 아이는 배낭위에 올리며 다녔었지요. 차가운 비가 자주 내리기 때문에 침낭 스웨터 필수입니다. 근데 모텔이 늘 있는게 아니다보니 나름 번화가에 머물기 위해 일정을 조정하다보면 두달은 휙 넘어가는것 같아요. 아이들 셋.. 솔직히 쌍

  • Glisten

    그 시기에는 아침 저녁은 한국의 초겨울 날씨처럼 추울텐데 침낭은 따뜻한걸로 필요할것 같습니다. 알베르게에 모포가 있는곳도 간혹 있기는 합니다. 준비가 만만치 않으실텐데 힘내세요^_^

  • 온새미로

    말씀처럼 여름에 가는게 제일 좋을텐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지금 아니면 기회를 만들기가 어려울것 같아요...
    이미 항공권이 발권되었구요..
    10.5 인천-모스크바-로마
    1.3 취리히-모스크바-인천
    집사람 로망이라던 크루즈도 완납했네요... 10.7-10.14
    로마-크루즈-로마-바르셀로나-빰쁠로냐-까미노
    그후 일정은 천천히 한곳에 오래 머무는 여행으로 채울 생각입니다.
    크리스마스까지 산티아고에 있을까 싶기도 하고..
    아직 생각만 하는중....
    처음 가는

  • 핫레드

    네.. 무리가 있다는건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꼭 완주하겠다는 취지는 아니구요..
    첫째는 달리기 축구 운동 자전거타는걸 아주 좋아하고 잘해서 천천히 간다면 문제없다고 보고있구요..
    둘째는 중간중간 유모차에 막내랑 합승해야할것 같구요..
    막내는 유모차와 어부바를 왔다갔다...
    침낭은 1-2개는 유모차에 싣고 나마지와 베낭은 제가 메고..
    그렇게 한번 시도해봐야겠습니다.
    짹. 까미노. 매력인님 ..조언 감사드립니다..♥

  • 이송이

    남편분과도 충분한 상의뒤에 하시는것 같으신데.. 모든것을 고려하시고 하시는것이시겠죠 힘내시고 정말 완주하셨으면 좋겠습니다!!ㅎㅎ

  • 마징가

    향기별사자님 짹님 말씀 한 번 고려해보실 필요있으십니다. 카미노에서 어린 자녀를 동반한 순례자들을 만났지만 4살, 돌쟁이는 거의 못 본 것 같습니다.^^ 가끔 산티아고를 얼마 앞 둔 곳에서 비교적 짧은 거리를 걷는 가족은 보았습니다. 어른 혼자도 걷기 힘든 길입니다. 초등학교 고학년도 아닌 7살, 4살이 걷기엔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유모차로 이동할만한 길도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혹시라도 가신다면 사리아같은 곳에서 출발하셔서 100k

  • 이거이름임

    참 어려운 선택이세요. 본인 한 몸도 힘든데...
    사설도 침낭은 필요합니다. 계절이 좀 추워질때라 짐 부피도 많아질텐데 아이들이 제 몫을 다들 짊어지고 가지도 못할텐데요. 아이들 좀 더 크면 가시는것이 어떨까요? 여름이면 제 여름침낭이라도 빌려드리고싶은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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