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 15개월 접어드네요~
힘이넘쳐요~ 항상 기운이 넘쳐서 주변 사람들이 저보고 아기 보기 힘들겠다고들 해요~
진짜 잠시도 가만히 있질 않으니까요~
이제 말귀를 좀 알아듣는것 같은데, 절대 말을 안듣는게 하나 있어요~
자꾸만 때려요~
엄마고 아빠고, 할머니고 할아버지고~ 좋아서 장난친다고 때릴때도 있구요, 가끔은 막 짜증을 내면서 때릴때도 있어요~
가령 자기랑 놀아주면 좋겠는데, 내가 잘려고 눈을 감는다든지 하면 짜증을 내면서 때리죠~
또 가끔은 장난치자고 때리구요~
아빠한테 뭐 갖다주라고 손에 쥐어주며 심부름시키면 다 알아듣거든요~
등등을 보면 제법 말귀를 알아듣는것 같은데,
때리는건 아무리 말을 해도 안듣네요~
그렇게 때리면 엄마가 아프다고~ 아야~ 한다고 때리지 말라고~ 사랑해요하면서 안아주고 쓰다듬어 주는거라고 아무리 가르쳐도 안되네요~
특히 얼굴,, 얼굴을 마구마구 때려요~ 손은 어찌나 매운지 걍 장난으로 맞아줄 정도가 아니라니까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아직은 내버려두고 조금 더 크면 가르쳐야 하나요?
어떤 식으로 가르쳐야 하나요?
정말 고민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