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부터 이유식 시작하면서 이유식책보며 하루 세끼를 항상 다른걸로 먹였어요..
어느 엄마라도 다 저같은 맘일겁니다.
이유식재료는 무농약 유기농채소로 조리해주려고 하고...
그렇게 15개월정도까지 먹이다가 이제는 생선이나 달걀찜등 어른먹는것보다 맵지않게 짜지않게 먹이면
되겟다싶어 따로 조리하던것을 차츰 줄여갔어요(제가 맞벌이로 아이반찬이랑 간식챙겨주기가 사실 버거웠거든요.)
이제 25개월남짓....직장그만두고 한달정도 함께 지내고있답니다.
이사갈 준비도 하고..
맡길때 보다 한결 아이성격도 부드러워지고 살도 탄탄해지고 키도 부쩍컸다고도 하고 그렇게나 엄마를 싫어라하던녀석이
엄마말도 제법 듣고 잘 안깁니다.
근데요....밥을 잘 안먹어요.
친구들이나 동료들 말로는 제가 너무 이유식을 잘해먹여서 그렇다나요??그래서 정말 입이 까탈스러운건지..
피자집에서 모임가져도 아이가 피자안먹으니까 돌아다녀서잡으러다니냐고 저도 먹는둥마는둥해요..
한끼에 세숱가락에서 다섯숟가락먹나봐요..
보약이라도 먹이면 나으려나..
두유만먹이고있거든요??우유도 안먹어서 칼슘부족한건아닌지 걱정이구요.
치즈나 영양제는 먹이고 있지만요..아이 발톱이 자꾸 부서지니까 영양결핍은 아닌지도 걱정이네요..
밥 잘먹는 비법은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