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결론은 3월보다 추워요. 뷔엔 까미노 ^^ (오랜만에 말해보네요)

아! 판쵸우의... 까먹을번 했네요^^
밤마실은 저랑 시기가 비슷해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요^-----------^
모두들 감사해요...
전 추위를 보통사람보다 2배로 타요.더위는 강하고... 단단히 준비해야 겠어요..헤~

작년 3월말에 시작해서 5월 초에 마쳤어요. 4월 한 달은 전반적으로 추워요.비가 엄청 온답니다-_- 저 갔을 때는 까미노의 반이 비오는 날이었어요-_-판초우의 가지고 가심 쓸 만 할 것 같아요. 침낭은 필수에요. 5월엔 좀 따뜻해져서 피스테라 가는 길에는 침낭은 보내버리고(그 후의 여행을 위해 짐을 줄이는 차원에서^^) 큰 수건 하나 사고 알베르게에서 준 1회용 침대덮개 계속 들고 다니면서 그걸로 침대 씌우고 큰 수건이랑 등산용 잠바를 이불로 썼어요.

우리나라와 비교하기는 힘든거 같아요, 하지만 작년 4월말부터 까미노를 시작했는데, 당연히 침낭은 필요하구요, 등산용 점퍼는 꼭 필요한것 같아요. 저도 봄날씨를 생각하고 얇은 바람막이 점퍼만 가져갔다가 추워서 매일매일 고생했던 기억이!! 그리고 갈라시아로 넘어가면 매일 비를 볼수 있다는말이 정말이거든요! 비가 오면 체감 온도는 더 떨어지니깐요, 무겁지만 않으면 점퍼! 꼭 필요합니다! 부엔까미노 :]

높은지대에도 눈 쌓여있어요..

5월에도 눈이.... 피레네 산맥만 그런건가요? 아님 높은지대는 종종 그런건가요??

알베르게에서 담요를 반드시 준다고는 장담할수 없습니다. 담요가 있어도 지져분한 경우도 많고요.

제가 5월에 갔을떄 낮에는 덥고 밤이나 새벽에는 쌀쌀했고, 산에서는 눈이 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