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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힘드네요

많이 힘드네요

부루

어학연수를 오게 됬는데 지금까지 뭘했나 싶네요.
여태까지는 제가소심한 성격도 아니라서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친하고 그랬어요.
그런데 막상 진짜로 친한 친구들 한테는 연락도 없네요.
제가먼저 연락해봐도 보지도 않고 워낙 털털하게 지낸터라 이런일 한국에서도 많았는데 지금은 일주일정도 연락이없었던 적도 있었구요.

폰뺏기지도 않았어요. 다른 애들하고는 잘도 연락하면서 그러네요ㅋㅋ

얘가 진짜 저랑 너무친해서인지 실망감이 더 큰것같아요.
서운하다고 몇번 표를 내봤는데도 모르고요.

그래서 아예 대놓고 왜 자꾸 연락도않하고 연락해도 씹냐고 물어봤는데 깜빡했다네요. 막 딱딱하게 말한건 아니고 애교부리면서 친근하게 얘기해 준건데 진짜 그말이 너무너무 서운한거에요. 그래도 답장했는데도 씹네요ㅋ.
한국떠나서 혼자서 외국생활 하는것도 너무 힘든데 그나마 제일친한 친구까지 이러니까 정말 많이 힘들어요.
공부하기도 싫어지고 아무것도 하기싫어요. 게다가 요즘 다른일도 겹쳐서 더 힘드네요. 어떻게할까요 정말.

  • 다올

    감사해요ㅜㅜㅜㅜㅜ♥

  • 중독적

    정말죄송하고 직설적?으로말하면 상처받으시지말구요...다르애들이랑연락을잘하는대 깜빡했다는건 관심밖이라던지 귀찮다던지..? 솔직히 친하면 너무편해서 걍잘지내거있겠지라고생각할수도있고..저도그런일있었는대 너무 이런일이많아서 저는 체념해여ㅎㅎ...걍그러려니...글쓴이님이얼마나 힘들고 외롭구 실망도 크다는게 글에다보이네요 힘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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