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KKB 에 가입한지 2년정도가 지나갑니다.군대에 있을때 부터 열심히 눈팅하면서 준비해왔지만 아직 너무나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우선 자기소개를 간단히 하자면일본에서 경영학을 전공했고학점은 3.75/4.5인턴은 벤처캐피탈회사 1회토스 8토익은 900후반일어1급MOS 정도입니다..ㅜ

이정도와 저 나름대로 자소서를 열심히 다듬어 이번 하반기 증권회사 Wholesales, 본사영업, 법인영업에 약10군데 정도 지원하였는데 한군데 서류합격했지만 인적성에서 바로 물먹었습니다.. ㅠㅠ
패배한 이유를 저 나름대로 분석해본 결과1. 해외대이지만 인지도가 낮은점 (학교에서 필터링)2. 법인영업과 관련된 인턴경험이 없는점3. 금융, 증권, 영업에 대한 관심이 어필되긴했지만 관련 자격증이 없는점(해외대생들이 많이 하는 CFA lv1이나 국내 자격증)4. 자소서에 어필을 제대로 하지 못한것 같습니다.(즉 어필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자세한건 개인적으로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1번은 고칠수 없고 2번은 이번에 전패했기 때문에 계속해서 뜨는 인턴에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3번같은 경우 사실 지점영업에는 금융3종이나 다른 자격증이 최소한의 자격(관심) 이 되기 때문에 따야한다고 생각하지만본사영업이나 wholesales에는 필요없다고 많이들 하십니다.사실 CFA는 비용도 만만치 않고 CFA가 없어서 서류탈락했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안하는게 더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결국 자소서를 다듬고 인턴을 해야 하는데 SALES 는 인턴자리가 드물뿐 더러외국계 증권회사는 세일즈에 인턴이 뜨지만 학교로 워낙 필터링 하기 때문에 resume는 넣지만 한번도 interview 오퍼를 받은적이없습니다.
내년 상반기, 하반기, 또한 올해말 인턴 내년 여름 인턴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보강해야 할지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게시판을 둘러보면 주로 RA, 트레이더, 자산운용사의 운용역을 하고 싶으신 분이 많으나 저는확고하게 Equity Sales나 Fixed Income Sales를 하고싶습니다.은행을 제외한 증권, 자산운용사, 보험사 자산운용,모든 Buyside와 Sellside는 일단 리서치가 기본이 된다고 생각합니다.그렇게 생각했을때 그나마 Sales 보다는 자리가 많이 나는 RA를 해야하나? 하는 생각을 했고RA를 통해서 업계에 발을 들인 뒤 Sales를 시작해 볼까 했지만RA는 한섹터에 국한되어 있고 네트워킹을 쌓기도 힘들어 정작 RA에 투자하는 시간과 노력이 Sales와 쉽게 연결될지 의문이며RA지원자도 너무나 많기 때문에 뚫기 조차 힘든 상황인데 RA에 도전하는게 맞을까요?
자산운용사의 신입은 거의 뽑지 않기 때문에 제외하겠습니다. (갑에서 을로 이동하는게 쉽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자산운용 신입으로 들어갈 정도면 제가 이런 고민안합니다..ㅋㅋ.)
자산운용사의 면접을 본적있습니다. 실무진 면접은 통과했으나 저의 성향이나 태도가 운용역으로써, 또는 그회사에 계신 분들이랑 너무 안맞는 것 같아 떨어진것 같습니다.
면접에 갈 때마다 옆의 지원자분들이나 면접관께서 Sales랑 어울릴 것 같은데 지원한곳 있어요? 라고 물어보시는데지원하면 뭐하나요 서류광탈인데요..ㅠㅋ물론 Sales라는게 들어가자마자 기관, 매니저를 찾아 다니는게 아니라 보조업무를 해야합니다.제가 봤을땐 제가 이런 보조업무를 시키기에 부적합한 서류를 쓰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애널리스트를 보조하는 RA와 전문 Sales를 보조하는 일이 어떻게 다른지 좀 자세히 설명해 주실분 있나요?제가 RA분들은 몇분 알고 있지만 Wholesales에서 junior로 계신분들은 아시는 분이 없습니다.
외국계 증권사중 Sales를 뽑을 때 업무내용을 보면- 시장관련 자료 번역, 브레이킹뉴스 업데이트해서 보고- 피치북 만드는거 헬프, 관련 뉴스 조사해서 보고이런게 있는데 좀더 자세하게 RA업무와 비교해주실수 없나요?예를들어 excel을 RA만큼 쓰는지, 주로 브레이킹뉴스라면 어떤 뉴스를 보고 보고하는지너무나 자세한게 궁금하고 해보고싶은데 자리가 잘 안열립니다.!조언받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