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돌지난 엄마에요,,완모하다가 제가 갑작스레 몸살이 심하게 아파서서 그때부터 아빠에 협조를 구하구 11개월쯤 젖을 과감히 띄었네요..ㅠㅠ
정말 일주일이 고비더군요,,저도 아가도 힘들어했구요,, 힘들게 띄는만큼 젖병은 노~노노..
지금도 생우유 먹이고 있지만 잘않먹더라구요,,그래서 전용 빨대 물통을 치우고 그통에 분유나 생우유 넣으니 놀다가 목마르면 알아서 먹더라구요.. 지금 그냥 컵으로 마시는거 연습중이네여! 화이팅~~^^

저는 과일을 우유에 갈아서 줬네요... 과일이래봐야 바나나 딸기지만 말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흰우유 200을 빨대 컵에 주면 놀면서 다 먹네요..

그냥 컵에 담아서 숟가락으로 이유식 먹이듯이 약간씩 떠 먹여보세요. 아마 그 맛에 익숙치 않아서 그럴 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하루에 생우유양은 500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많이 먹으면 아무래도 이유식을 잘 안 먹게 되니깐요.) 예전에 영양 섭취가 별로일때는 우유를 꼭 먹이면 좋았지만 지금같이 골고루 잘 먹을때는 굳이 우유 억지로 안 먹이셔도 되요.

두유에서 생우유로 넘어가는게 더 수월해여...두유는 약간 달콤하고 고소해서 잘먹더라구여...두유+생우유 섞어서 주셔두 괜찮구여...

울 아가 15개월인데 지금 모유수유 끊고 있는 중이거든요. 아들이 수족구 걸려 잘 빨지 못해 이때다 싶어 때고 있는데요, 그냥 모유먹이시면 생우유 먹이는건 천천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울 아들도 돌 지나서부터 생우유 훈련시켜봤지만 잘 안먹더라구요.빨대컵으로줘봐도!!
그래서 그냥 두었다가 한번씩 그냥 컴에다가 우유따라서 일반 빨대로 주니까 조금씩 먹더라구요. 생우유 지금 하루에 500정도 먹는것 같은데~천천히 맛을 길들이세요. 처음에 다 생소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