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가 12개월 꽉 찼구요, 뱃속의 둘째는 이제 8주 지났어요~
임신중에 모유수유하면 자궁수축이 되서 유산이나 조산의 위험성이 있다고
모유수유 중단을 어제부터했는데젖이 완전 땡땡해졌네요 ㅠㅠ
딸냄이 젖을 많이 찾고 꺼억꺼억 넘어갈줄 알았는데 다행히 졸려서 칭얼거리기만 할 뿐..
그래도 안쓰럽기는 매한가지죠.. -.ㅜ

오늘 소아과에 예방접종 맞추러 가면서 모유수유 중단 물어보니까 10년전의 결과라고 먹여도 상관은 없다고 하는데
뱃속의 아가는 엄마꺼 먹어야되니까 끊어주는게 좋다고 그러네요..
젖은 다행히 끊은거 같은데 불어나는 젖은.... 유축해서 빼줘야하는걸까요?
유축해서 빼는것 보다야 차라리 딸냄이 주는게 더 낫지 않나 싶기도 하구...

엿기름이다 뭐다 먹는 애기엄마들도 있던데 임신중이니 그런것도 먹기 힘들것 같고..
마사지도 마니들 받으시는것 같던데 딸냄이 껌딱지라 제 곁을 절대로 떨어지지 않으니..

유축하게 되면 젖도 계속 차는거 아닌가요?
임신 중에 모유수유 중단 하신 맘들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