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다녀왔는데 물론 많이 절약하시면 좋겠지만 카미노다니는 사람들이 많아 공식알베르게는 베드가 없을 가능성이 많답니다.그래서 하루7-8유로정도 방값을 염두에 두어야하는 날도 있습니다.. 다른 유럽어느나라보다는 식비가 싸고 또 순례자메뉴가 저렴하기때문에 많이 들진않았지만...항상 예외와 비상시가 있으니
모아님 말씀대로 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네. 제가 졸업하고 막 떠나서 직장인이 아니라 그 정도로 예산을 잡고 갔는데 5만원 정도 남았습니다.
총 38일 걸었고, 알베르게에서만 잤습니다. 1주일에 한 번정도 메뉴 델 디아를 이용했구요,
할인마트 (스파르나 디아 10%)를 이용해 식비를 줄였습니다.

같은 기간 다른 곳을 여행했을때와 비교해서 정말 적게 든다는 얘기지요...^^;;

하루에 2~3만원 예산을 잡으시고, 총 기간을 생각보시면 되겠습니다. 비용이 부족하면 좀 더 모은 다음에 갈수도 있고요. 또는 걷는 거리를 약간 줄일수도 있습니다.

빨리 걸어 개인 alberge에서 자거나 hostal에서 자는 일 없고, 식사는 싼 마켓에서 적당량 사서 해 먹고,
bar에서 맥주를 한 잔 이상 마시지 않고, 바나나와 요플레를 간식으로 준비하는 치밀함을 보인다면 가능합니다. 영양보충식으로는 땅콩이 값도 싸고 맛있습니다. 오렌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