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개젖꼭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고.

삐뽀삐뽀119의 하정훈샘은 공갈쓰는거 넘 두려워하지 말라하고

어떤분은 넘 안좋다 하고.

말들이 많은데

아기를 이렇게까지 울려가면서

공갈을 끊어야 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잘때만 무는 버릇있는 우리아기

감정표현도하는 8개월이 되니

잠들때 안물리니 그냥 투정하는 울음이 아니라절망하고엄마의 방치에좌절하는것처럼 얼굴 빨개지는 괴로운 울음으로 바뀝니다.

보기 안쓰러운건 그렇다 쳐도

일단 물리면 몇분 되지도 않아 곧장 자버리는데

안물리니 잠안들고 오랫동안 보채네요
공갈 없으면 우는거 잠투정 하는거 방법이 없어서안아서 달래야 하고.

안아 잠드는 버릇이 안들어서 달래지지도 않습니다. 아직 요령이 없기도 하지만.

8시만 되도 졸려서 꾸벅하는 초저녁잠 많은 녀석이

안아서 달래주면 잠안자고 밤늦도록 시간만 갑니다. 지쳐 떨어져 자게울려야 할까요.

누워서 공갈 물리면 스르르 잠들고 평소엔 우는 소리 듣기도 힘든 순한 녀석인데.

오늘 끊어보리라 마음 굳게 먹고서는 30분 달래다 결국 또 물렸습니다.
어쩌다 걸리는 중이염 때문이라면 공갈로 귀에 압력이 높아져 더 아프기 때문에 귀가 아파서라도 자기가 안뭅니다.

떼쟁이가 된다던데. 평소에 절재에 대해 잘 가르치는 것 같고.

안되는 것에 대해 꾸준히 반복 학습시키고있어서 별로 염려 안됩니다.

치열이 고르지 않게 나는건, 이가 좀 늦게 나는 편인지 아직 소식이 없고, 치열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 건지 말만 들어서는 실감나지도 않고, 하루 통털어 낮잠2번과 밤잠1번 잘때만 무는데 젖물고 자는 애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고. 혹은 이렇게 짧게 무는게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 싶습니다.
독하게 맘먹으면 노력해서 끊기도 하겠지만.

끊는 고통에 비해 효과가 의심스럽습니다.

정말로...꼭! 끊어야 할까요?

ㅡㅜ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