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안세우고 그냥 떠났어요^^;; 전날 지도를 보고 오늘은 여기까지 가야지! 정하고 걸어도 그날 컨디션에 따라 더 걷기도 덜 걷기도 하더군요. 알베르게가 다 차면 다음 마을로 가거나 돈 더주고 호스텔에서 묵기도 하구요.
버스는 안타서 대답은 패스.
생장에서 순례자여권을 만들어야 또는 중간중간 만들어주는 마을에서 만들어야 알베르게를 이용할 수 있고 산티아고에서 인증서를 받을 수 있어요

저는 버스 안내판이나 택시를 아예 거들떠 보지도 않았습니다. 타고 싶은 욕망을 과감히 던져버리고 오직 도보로 강행군...드디어 성취했을 때 그 기분...

2. 지도를 보고 계획을 세우고 가도.. 알베르게가 다 열려있는건 아니고.. 또 사람들이 많이가는 시기에는
묵을수 없는 경우도 생깁니다..
이때는 대도시나 중간급 도시 기준으로 버스를 타고 몇구간을 뛰어넘고 가는 방법을 사용해야겠죠..
순례길이 말 그대로 예전에 걸어가던 길을 그대로 유지하다보니.. 버스가 다니는 대도시를 통과하기도
하지만 버스가 들어가지 않는 작은 마을도 통과하는 경우가 생기니.. 잘 구분하여야 합니다..
3.

반갑습니다... 대학생분들이 가신다니 참 반갑네요..
저도 20대이고 2년전에 다녀왔습니다..
1. 위분 말씀처럼 건장한 청년 3명이라면.. 걷는일정만 순수하게...29일이라면..
29일만에 가능할것 같습니다.. 부가적으로 설명을 드린다면..
지금 가시는 길이 가장 많은 사람들이 가는 메인 루트인 \프랑스\길인것 같은데..
프랑스 길 같은 경우에는 이 사이트내에서 전체 루트(디테일하게 일일치 거리지도)를 찾아보실수 있습니다..

우선 꼭 카미노 관련 서적 1-2권 정독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궁금해 하시는 내용이 다 나옵니다. 그리고 아는 것만큼 보인다고 더 풍성한 카미노가 되실겁니다.

1. 생장에서 나눠주는 일정표는 31일 기준입니다. 남학생 세 분이며 29일에 완주가능합니다. 생장에 도착하셔서 일정을 계획하시고 중간 중간 거리를 조정하시면 충분합니다.

2. 버스는 대부분 마을마다 정차합니다. 단 몇 몇 마을은 외진 곳에 있어 버스가 오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