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재학중인 곧 2학년 올라가는 저학년입니다.
1학년 1학기 마치고 군에 다녀왔고 2학기까지 나름 열심히 이것저것 공부하면서 학교 다녔더랬습니다.학점은 3점 후반대이고 아직 공인 영어성적은 없습니다.
무엇보다 상경계열이다 보니 자연히 금융권이 관심이 가게 되었고 알아보니 너무나 많은 직종과 업무 분야가 있었습니다.
주변에서는 금융3종이다 cfp다 cfa다 frm이다 아무튼 뭔가 열심히 하는 모습은 보여주는 것 같은데왠지 제 기분탓인지는 몰라도 남들 하니까 다 하는 것같은 분위기가 조성된것 같기도합니다.
그리고 특히나 금융3종같은 경우에는 모두들 어렵지않게 합격하는 것으로 보아 이것을 반드시 취득해야하나.. 하는생각도 들기 시작했습니다. 어차피 가지고 있어봤지 그저 그런 한 대학생으로 보일것 같아서요.
게다가 저의 학벌이 그다지 좋지 않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어떤 직종을 선택해야할지 매우 조심스럽습니다.
대부분 주변인에게 차후에 어떤 일을 하고 싶어? 라고 물어본다면 금융권이라는 답변이 돌아오지만저는 그 금융권이 얼마나 넓은 직종을 포괄하는 단어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증권, 보험, 은행에서 어떤 직종이 있고 제가 즐기지는 못하더라도 저의 능력을 발휘할수 있는 직종이어느곳인지 알고싶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정확히 무엇부터 해야할지 감이 잡히질 않습니다.
it 분야에도 관심이 많아서 2학년때부터는 경영정보학의 전공을 같이 이수할 생각입니다. 차후에 c나 java, matlab같은 툴을배울 수 있을거라 기대하고 있고, 지금은 spss와 exel의 vba를 다룰줄 압니다. 그러나 이것을 차후에 어떻게 증명해야할지도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이력서에 저는 이러이러한것을 할줄 압니다.라고는 쓰더라도 객관적인 증명이 되질 않으니 난감합니다.spss는 통계분석사라는 자격증이 있고, vba는 컴퓨터활용능력을 반드시 취득해야만 증명이 되는 것일까요?
이에 더하여, 2학년 수강신청때는 자연대에 개설되어 있는 해석학도 들어볼 생각인데 사이트에 계신 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글이 횡설수설한데도 불구하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달아주시고 조언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