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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2학년인 딸과 가려고 하는데요

중학교 2학년인 딸과 가려고 하는데요

거늘

방학을 이용해 중학교 2학년인 딸아이와 둘이 가려고 하는데요 .
방학중 연극부 아이들 공연이 7월 23일 있어서 7월 24일부터 개학이틀전인 8월 16일까지 밖에 시간을 낼 수가 없어서 이것 저것 알아보다가 레드캡 투어에서 24일짜리 있어서 그걸로 갈까 하고요.
그런데 걱정은 순례 첫 날부터 생장에서 론세스발레스까지 28km나 걷는 것으로 되있어 딸 아이가 피레네 산맥을 잘 걸을 수 있을까 걱정이 됩니다. 생장에서 론세 발레스 구간을 이틀에 나눠 걸을 수는 없나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중학교 2학년인 딸이이와 함께 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을까도 걱정이 됩니다.
이미 카미오를 다녀오신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 분홍색진주

    날씨만 좋으면 피레네 산맥 넘기 그리 어렵지 않구요. 오리손에서 일박 하시는 것도 좋을겁니다. 첫날28킬로는 경치도 좋고 하지만 약간의 후유증을 남깁니다. 한여름이라 새벽에 일어나서 정오쯤에 알베르게 도착하는 식으로들 많이 가지요. 최대 성수기 정도 될터이니 알베르게 침대 전쟁에 참여하시게 될지도 모르니 사설 호스텔 이용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부엔 카미노

  • 에일린

    니샤님 의견에 동감... 완주보다 의미를 추구한다면 나누어 걷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걸을 수 있는 만큼 걷고 그 다음해를 기약하는 거죠. 주로 유럽인들이 이렇게도 많이 하던데.. 아무래도 우리는 비행기값의 압박이 크지만.. 그래도 중간중간 버스를 탄다고 해도 24일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일정에 맞추어 걷는 것도 무리고요. 그 날의 컨디션에 따라, 길의 난이도에 따라 걸을 수 있는 거리가 다릅니다. 일정에 딱 맞추어 걸을 수 없을 겁니다.

  • Soeun

    레드캡에 들어가보니 가격은 아주 저렴하네요. 좌석이 있는지 그게 문제죠. 마라토너도 아니고 완주가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단 몇 Km를 걷든, 걷는 동안에 고단함과 지루함 등으로 자신과 싸우는 거죠. 그러다보니 수동적인 아이들보다는 스스로 선택한 나이든 사람들이 느끼는게 많달까? 아이와 같이 가신다면 레드캡 상품이 괞찮네요. 그리고 생장에서 피레네 넘을때 첫날이고 산이니까 8Km에 있는 오리손에서 하루 자는 것이 좋을겁니다. 그러면 다음날 19Km는

  • 해리

    1. 이곳은 나이와 무관한 곳인듯합니다. 전 4살어린이를 데리고 다니는 부부도 봤구요.(유모차 가지고), 9살 딸과 함께 걷는 아빠도 봤구요. 14살 손자와 80세 할아버지가 걷는 모습도 봤습니다. 충분히 걸어갈 수 있을듯합니다.

    2. 여행사에서 운영하는 투어로 오는 것은 처음인지라...구지 이런 투어를 끼고 하는 것에 이유가 있으신지요? 아니면 그냥 비행기 티켓 끊어서 개인적으로 움직여도 좋을듯합니다.

    3. 중간에 오리손 알베르게가 있는게 사전에

  • 잔디

    생장에서 산토도밍고까지 걷고 산토도밍고에서 부르고스, 레온, 루고, 사리아까지는 버스로 이동합니다. 사리아부터 산티아고까지는 다시 걷고요. 이게 래드캡투어 24일짜리 일정으로 제시되어 있네요.

  • 나봄

    어디서 어디가지 걸으시려는지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할거 갔습니다. 걷기만은로는 24일가지고는 산티아고가지 가기 힘들어요. 생장/론세스 구간에는 알베르게가 있습니다.(오리손) 이곳에 검색하셔서 알아보시는게... 전 작년에 생장에서 12시경 예약하고 당일 도착해 잘수 있었는데, 올해는 다들 예약을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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