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큰애 5살 지금 뱃속에 8개월인데 ...슬슬 걱정되네요 ^^

저도 솔직히 이제 좀 편해졌나 싶었는데 다시 시작이라니..임신했을 때도 낳고 나서도 후회 많이 했어요..
어서어서 둘째가 크기만을 바라는수밖에요..언젠가 옛말 하는 날이 오겠죠 뭐..
전 게다가 오후에 일까지 다녀서..큰 애는 오늘 목욕도 못하고 재웠네요..집도 엉망진창이고..

큰애가 유치원에 다녀요..근데 문제는 유치원에 갔다온 이후가 넘 힘들답니다..둘째가 하두 안아달라고 우는통에 저녁도 겨우 해먹을 정도구요..물론 울리기도 많이 울리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더라구요..
둘째가 넘 이쁘긴 한데 돌까지만 참으면 해뜰날이 오겠지 하다가도 계속 안구있음 어지러우면서 내가 뭐하는 짓인가 싶기도 해요..그래도 큰애가 동생을 무지 예뻐해서 그나마 살겠어요..^^

둘째가 이제 막 2달이 넘어갑니다. 첫애가 좀 힘들어 하네요...엄마는 강민이가 더 이쁘지 하면서 첫애가 은근히 상실감을 드러네네요..지금 힘들어도 언젠가 둘이 서로에게 힘이 되는 날이 올것을 기대합니다. 조금만 힘내세요...사실 저도 맨날 힘들어 첫애한테 화를 내긴하지만...그래서 둘째를 갖자고 한 제게 신랑이 뭐라고 하긴 하지만요

첫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안가나요? 저두 지금 4세여아 2달된 남아 엄마인데요.. 둘째가 머스매라 더 힘들것 같다 했는데,, 맘 먹고 있어서 그런가 좀 울려서 키우게 되고, 적응 돼가네요.. 우리 애도 손이 좀 타서 힘든데,, 그나마 첫애가 어린이집 갔다오니 좀 살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