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l  자유게시판
인기검색어 스파, 물놀이, 콘도, 호텔, 레지던스
상반기 리뉴얼 공지
10여일의 카미노..

10여일의 카미노..

마루

안녕하세요 ^^사이트에서 글을 읽는것만으로도 벌써 카미노길에 오른 것 같아 흥분되네요저는 8월 7일에 갑작스럽게 복에도 없는 유럽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8월 7일 부터 13일까지 누나의 몸종 노릇을 하며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관광을 하고13일 취리히에서부터 27일 마드리드 아웃까지 혼자 여행이 되는데요..천주교 신자이기도 하고, 파울로코엘료를 좋아하기도 하고..동경만 했었던 순례길에 이번 기회에 오를 수도 있을 것 같은데..생각처럼 만만치는 않네요..기간도 짧고 제가 또 건축학도 인지라 파밀리아 성당은 놓치기가 안타깝기도 하고 ㅠㅠ(벌써 4학년..ㅠㅠ)그렇게 따지자면 봐야만 하는 것들이 너~~무 많은지라 아예 다른 관광은포기를 했었는데 계속 갈등이 되는 게 사실이네요..
제가 나름 검색을 하며 짜본 원하는 루트는취리히에서 생장까지 이동을 한후 (취리히->생장 최적의 루트를 모르겟습니다ㅠㅠ)생장에서 부르고스까지 짧은 카미노에 오른 후,부르고스에서 바르셀로나로 이동을 해 하루~이틀의 관광을 하고마드리드로 날아가 아웃을 할 생각인데~~이렇게 되면 산티아고성당에 가지 못하는 게 참 참 아쉽구요..이동 경비 소요가 크다는게 걸리네요...
짧은 기간인데 욕심은 많아서무엇을 취해야 하고 무엇을 포기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그러면서 카미노는 다음번에 기간을 채워서 제대로 하는게 낫겠다 싶기도 하고..이제 한 달정도밖에 안남았는데 결정이 된게 하나도 없어서답을 찾을 수 있을까 싶어서 주저리 주저리 글 올립니다~
아 해외여행은 처음이고 언제 다시 할 수 있게 될 지 미지수입니다ㅎㅎ

  • 이퓨리한은지

    바르셀로나 구엘파크에 가셔서 카미노 계획을 한번 세워보셔도 ^^
    계획이란게 그때 그때 바뀌기 마련이지요..
    그래도 무엇을 결정하던 본인이 하신 선택에 후회없으면 되지 않겠어요~
    즐거운 여행되세요

  • 으뜸

    취리히에서바르셀로나까지, 산티아고에서 마드리드까지 항공권 예매했습니당^^
    말씀해주신대로 바르셀로나에서 3박4일후, 카미노에서 10일정도를 있을수있을것같습니다!
    그정도라면 팜플로나~부르고스정도는 걸을수있을것같은데 도착할때까지 확실하진않을것같습니다 ㅎㅎ
    워낙 귀가 얇아서 ㅎㅎ 늦었지만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 너에게

    아무래도 프랑스길 초반부가 후반부에 비해서는 좀 여유롭다고 할 수는 있겠지만 붐빌때는 또 엄청 붐벼요~ 축제가 있기도 한 시즌이라서요
    생장부터 가셔도 좋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서 걷던 한 번 경험한 것과 하지 않은 것의 차이는 크다고 생각합니다 ^^

  • 마징가

    아..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왜인지... 또 피레네를 넘고 싶다는 생각에 무조건 생장에서 출발하겠다는 생각이였는데
    그걸 포기하고 취리히에서 바로 바르셀로나로 넘어가서
    팜플로나 정도에서 시작해서 유도리있게 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여유로운 길을 걷고 싶은데 레온부터는 좀 북적인다는 얘기때문에요^^;
    아 이제야 좀 숨통이 트이는 것 같네요 ㅎㅎㅎ 너무 감사합니당!!

  • 꽃달

    그리고 취리히에 딱히 볼 게 없으시다면 취리히가 아닌 최종 관광지 근처에서 바르셀로나까지 점프하셔도 되고,
    바르셀로나 3박 4일, 바르셀로나에서 사리아쪽으로 가실 때는 주요 도시로 이동해서 버스로 가시면 되요~
    저가 항공 루트를 좀 봐야하겠지만, 바르셀로나에서 산티아고로 가셔서 산티아고 터미널에서 사리아로 백하셔도 되구요~ 여유가 되면 산티아고 도착 후 피스테라 버스로 다녀오셔도 다른 느낌의(바닷가이니까요. 의미도 좀 있고.) 경험을 하실 수 있을 듯.

  • 바다

    누나의 몸종 ^^;;
    스위스에서 바르셀로나 가셔서 보시구..
    사리아-산티아고 5일 코스 둘러보시고 나중에 생장에서부터 쭈욱 가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건축쪽 관심있는 분들은 아무래도 랜드마크들이나 상징성이 있는 건물들 보시는게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일정이 짧으신 만큼 저가 항공 이용하시는게 많이 도움 되실거예요..

  • 나라찬

    저도 아직 27살밖에 되진 않았지만 살면서 선택의 순간이 올때마다 뭘하면 더 후회스럽지 않을까를 생각해요. 그렇게 생각하고 선택하면 한가지는 좀 미뤄두더라도 선택한 한가지에 대한 기대에 집중하더라구요 ㅎㅎㅎ

  • 찬놀

    고것이 어렵습니다 참 어렵습니다 ㅠㅠ 다 아쉽고 그렇습니다.. 카미노가 최우선이긴한데..

  • 레이

    아쉬움의 순서를 정해보세요 ㅎㅎ

<<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