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개월된 딸아이가 시골할머니손에 커서 32개월에 데려왔어요...
그리고 현재 두달된 딸아이가 있는데 어떨땐 동생을 예뻐하다가도 때리고 꼬집고 머리카락을 뽑고...
그런것보다 배를 자꾸 눌러서 걱정예요...ㅠㅠ 배를 꾹꾹 누르고 일어나면서 몰래몰래 무릎으로 치기도 하고...제눈에 다 보이는데 말이죠...^^;
언니가 젤 예쁘고 언니를 더 많이 사랑한다고 늘 입버릇처럼 얘기 해 주고 ...(어린이집에서 선생님도 그렇게 말하는 눈치구요)
젖 먹일때도 언니먼저 먹게끔하고 (앉겨서 한방울 먹여줍니다...저도 싫다소리안하고 앉기구요..)
그러곤 동생 쭈쭈줄께하며 동생을 젖먹이구요...
또 우유먹일때도 언니와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저 나름 노력을 하는데도 아이가 동생을 자꾸 괴롭히네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동생을 안고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나름 엄마를 빼앗겼단 생각이 들겠지만...두달된 딸아이는 낮에 잠이 별로 없네요...
혼자있음 울고 첫아이와 놀아줄 시간마저 부족하네요...
어떨땐 첫아이가 안됐다싶다가고 동생을 괴롭히면 너무 피곤해지니...이를 어쩌면 좋을까요?
지금까지는 좋게좋게 그러면 동생이 아프다고 타일러서 안되겠끔했지만 계속 이렇게 타일러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