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을 계획하고... 항공권까지 받고 46일 간의 일정을 다 짰습니다.

그런데 찾다보니 카미노를 알게 되버려서...

좀더 일찍 알았으면 항공권이나.. 계획한것중에 하나를 수정해서 편안히 갈 수 있었을텐데..
서유럽쪽을 46일간 도는 일정에서 마지막 도시가8월 초 바르셀로나입니다.

바르셀로나에서 팜플로냐를 가서.. 카미노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46일간 여행 후 카미노가 부담스럽긴 하더군요. 긴 여행후 카미노를 시작하기에 짐도 너무 다른것 같아서 걱정도 되구요

지금 아니면 나갈 기회가 만만치 않을것 같아서 그 후로 계획하고 있는데

체력적 부담이 많이 심할까요?

만약 간다면 여행 짐은 한국으로 부치는 것과.. 바르셀로나 민박집에 맡겨놓는것 중 어느것이 더 나을까요?혹시 긴 여행 후 카미노를 시작하신 분이 계셨다면 꼭 들려서 답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