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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이유없는 짜증..원인은 부모~~!!

아이의 이유없는 짜증..원인은 부모~~!!

도래솔

자녀가 이유 없이 징징대거나 짜증을 내면 부모 또한 감당하기 힘들어 가끔씩 화를 내게 되기도 한다. 속상한 나머지 화를 내게 되지만 미안한 마음에 자책하는 마음이 들어 후회하곤 한다. 부모는 자신의 자녀가 자주 징징대거나 짜증을 잘 내는 경우라면 짜증의 원인을 살펴보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자녀의 짜증원인은 욕구좌절과 관계가 되는데 욕구충족이 되지 않을 때, 부모에게 짜증스러운 태도를 보이게 되는 것이다. 자녀가 욕구충족이 좌절되는 경우는 부모의 보살핌과 관계가 깊은데 부모가 무기력한 경우에 자녀의 욕구충족이 좌절되는 경우가 많다. 무기력한 부모는 자녀를 보살피고자 하는 마음은 있지만 신체적인 감당을 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경우와 정서적으로 우울감이 만연되어 자녀욕구에 관심을 가질 수 없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된다. 위의 두 유형에 해당되는 부모는 자녀의 욕구좌절에 많은 영향을 초래하게 되는데 부모가 신체적 건강이 좋지 못한 경우, 자녀가 부모와 함께 놀고 싶어 장난, 스킨십 등을 요구하게 되면 신체적으로 감당이 되지 않아 이를 부담스럽게 느끼게 된다. 이와 같은 상황에 처한 부모는 자녀와 함께 하고자 하지만 그 한계를 느끼게 되고 자책하는 마음을 느끼게 된다. 두 번째 경우는 부모가 아동기부터 조부모와 정서적 경험을 가져보지 못한 경우이다. 이들은 신체적으로 건강하지만 자녀의 장난이나 스킨십에 부자연스러움과 부담감으로 회피하는 태도를 취한다. 이러한 부모를 둔 자녀는 부모가 자신을 싫어한다고 믿게 되고 내적으로 분노의 감정을 쌓아가게 되는 것이다. 더욱이 부모가 우울감정을 느끼고 있는 경우라면 자녀의 요구는 짜증스럽게 느끼게 되고 거칠게 거부의 행위를 취하게 된다. 이러한 관계에서 자녀는 본능적으로 자신의 불만을 공격적인 태도로 표현하게 되는데 이러한 표현이 수용되지 않을 때, 자녀는 짜증이란 수동공격행동을 취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짜증스런 표현이 원천적이고 지속적으로 부모에게 차단당하게 되면 자녀는 자신의 욕구를 억압하게 되는데 이러한 아동기의 좌절경험이 성인기에 신경증을 유발하거나 병리적인 행동패턴을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 어떤 부모는 우리아이는 태어날 때부터 예민하고 짜증을 잘 내며 고집이 불통이었다고 보고하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말하는 부모의 입장이 이해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부모의 입장에서 자녀의 짜증스런 문제행동을 접하게 되면 혹 부모의 양육태도로 그렇게 되진 않았을까하는 자책하는 마음은 누구나 들게 마련이다. 그러나 짜증을 잘 내는 아이의 성격과 행동변화는 부모의 반응과 양육태도에서 달라질 수 있음을 부모는 깨달아야 한다. 지나친 자책과 방어는 자녀의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얼마 전 부모교육을 받던 어머니의 경험담을 예로 들자면 그 어머니는 자녀가 지금까지 집안청소나 학습에서 매우 부진하여 늘 질책하고 비난하는 태도를 취하다가 부모교육 이후에 자녀가 짜증을 내고 신경질을 부릴 경우라도 야단은 치지만 자녀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표현하였다고 한다. 아직까지 집안청소나 학습부분에서 변화는 없지만 어머니의 사랑하는 감정표현에서 자녀가 짜증이 줄고 신경질적인 태도가 감소되었다고 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보면 인간은 누구 욕구충족을 위하여 삶을 살아간다. 모든 욕구를 충족시킬 수는 없는 것이지만 부모 자식사랑에 대한 자녀의 확신과 믿음은 부모로부터 가능하다는 사실을 부모는 깨달아야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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