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일인지 안지기님께서 캠핑을 가자고 하시었습니다...ㅜㅜ
몇만년만인것 처럼 느껴지는것이....감격에...눈물까지...ㅎㅎ

바쁜일 다 팽개치고 무조건 떠나려고 장소섭외합니다...^^
장소 선택의 기준은 눈썰매와 얼음썰매 가능한곳이였습니다...(지난주에 요것들 다 샀거든요..^^)
그래서 나온 곳이 연천라온 캠핑장입니다...낙점하고 바로 예약하고 가스까지 10kg주문했습니다.
요기까지 좋았습니다.....오늘밤....지금으로부터 약 15분전에 안지기님 마음이 변하셨습니다.ㅜㅜ
화천 산천어축제를 보여주고싶은데...귤에게.. 얼마나 걸리지? 검색합니다...2시간30분...두둥~~
선택을 해야할 상황입니다...
1번....그냥 예약대로 진행하고 2시간 30분...왕복 5시간 걸려서 다녀온다...
2번 .....연천 라온은 2월초로 연기하고 화천으로 캠핑장을 변경한다...어디가 좋을까요?(별이빛나는밤에...딴산..생활체육공원..요정도가 검색됩니다..ㅜㅜ)
3번....연천에서 화천산천어축제 비슷한 축제를 찾아본다..ㅜㅜ(없겠죠?)

2번을 추천해주실땐 꼭 캠핑장도 추천을...휘리릭~~ㅋㅋ
아..어디서 현자께서 바람처럼 나타나서 우매한A형을 구재해주실듯 한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