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랑 어제랑~ 새벽에 깨서 우는 슝이녀석땜에 잠을 못 잤네요;;;;

제가 잠 못자는건 괜찮은데... 일가야 하는 신랑이 반쪽이 됐어요 ㅡㅡ;;;;;;

너무 건강한 아들래미라~ (14개월 됐답니다~^^;)

가벼운 감기 몇번 걸렸던거 빼곤~ 아픈적이 없었거든요~

엄마들이 고생한다던... 열나서 업고 뛰어 본적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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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분들마다~ 아가가 크네요~ 라고 하실 정도로 튼실한데...

우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ㅜㅜ

오늘 새벽에도 울면 내일 병원 데려 갈까봐요~

낮에는 엄청 잘~ 놀고 낮잠도 잘 잤는데...

그제는 새벽3시쯤 깨서 칭얼거리길래~ 모유로 달래보려 했으나 계속 칭얼거리더니 결국울고~

(평소에는 젖물리면 다~ 해결이 되는데... 진땀나더라구요 ;;;;)

어디가 가려운건지 몸을 계속 벅!벅~ 긁고~ (저녁에 목욕도 했어요 ㅡㅡ;;;)

기저귀 갈아줘도 안되서~ 새옷으로 갈아입히고 한시간 정도 안아서 달래서 재웠어요 ;;;;;;

어제도 새벽3시쯤 깨서 칭얼거리길래~ 또다시 모유로 달래기 시도를 했으나~ 또 울고~;;;;;

이번엔 긁지는 않는데... 방귀를~ 계속 뿡뿡뿡~ 하면서 울더라구요~ (그제 어제 배변 다~ 했어요~ 오늘은 못 했네요;;;)

배앓이 하는지 걱정도 되고~ 배문질러 줘도 넘어가고 ㅡㅡ;;;;;

또 안고 한시간을 달랬네요~~~ ㅡ.ㅜ

제가 힘든것 보다...

뭔가~ 불편한 것 같은데... 아들맘을 몰라주는 못난 엄마라서 너무 미안하네요 ㅡ.ㅜ

딱히~ 어디 아픈게 아니라~ (낮에 너무 잘 놀아서 아픈건 아닌것 같은데....) 병원 달려가기도 좀 그렇고....

뭐가 문제 일까요?????

오늘도 안 좋으면 진짜 병원 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