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9월에 반토막 다녀왔는데, 추웠습니다. 낮에 태양 아래서 걸을 때 두어시간 빼고는 반팔 입을 일 없었습니다. 다른분들 말씀처럼 햇빛에 가면 덥고 그늘에 가면 춥고...그리고 아침저녁은 무쟈게 춥습니다. 보통 깜깜한 새벽에 알베르게를 출발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정말 추워요^^ 걷는 동안은 한 번 비 왔고, 산티아고에 도착하고부텀은 맑지는 않았습니다. 혹시 산티아고에 9월말경 도착이시면...그때가 축제기간이네요^ 부럽습니다^ 자꾸 그리워져서

8월 출발하신 분도 추위때문에 고생 많이 하셨다더라구요. 방한복도 챙기셔야 할 것 같아요^^

신속한 답변들 정말 감사합니다.~꾸우벅.
그럼 9월출발이 나쁘진 않네요.결정하겠습니다.~

5월또는 9월, 10월을 카미노하기에 가장 놓은 시기라고 합니다.
비와 추위는 1년중 어느때고 피할수는 없습니다. 원래 비가 많이 내리는 지방이고 또 고도가 높은 지대를 많이 지나다 보니 아침이나 저녁에는 꽤 쌀쌀합니다.

그기간에 겨울처럼 춥지는 않지만 긴팔을 가져가시는게 좋아요.. 침낭도 두툼한것으로다가.. 햇빛에 가면 덥고 그늘에 가면 추운정도구요 비는 한 두번 만난거 같아요~ ^^ 그리고 알베르게의 샤워시설이 그닥 좋지않아요 찬물로 샤워하실수도 있다는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