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려의 글들을 써 주신 덕분에 자신감이 샘솟아나서 KLM네덜란드항공의 비행기표와 파리- 생장 피드포르 간의 기차표 예매를 완료했습니다.감사합니다.

7월에 생장을 출발하여 피니스테레까지 다녀온 사람입니다. 나이는 64세.
산티아고까지 30일, 피니스테레까지 4일. 시작이 반이라고 출발하면 문제없답니다.

화이팅입니다~그 길을 걷다보면 어느새 튼튼해진몸 건강한 미소를 되찾을 수 있답니다^____^

두분의 도전에 저도 덩달아 힘과 용기를 얻었습니다.
마음깊이 진심으로 응원드리며, 꿈을 이루시기위한 도전의 첫걸음 축하드립니다.

친절하고 자상하게 답변들을 달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덕분에 용기가 생겼습니다. 이제 비행기표 열심히 검색해서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렵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해요

생장- 산티아고 까지 카미노 길 30일 걷고, 그후 약 1달 가까이 피니스테라, 스페인남부및 중부, 폴투갈 여행을 2년전에 다녀온 60대 후반 부부입니다.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준비를 잘 해가시면 충분히 카미노를 마칠수 있습니다. 조언을 드린다면 매일 10여 킬로 거리를 약 3-4개월 부부가 배낭매고 같이 걸으시면서 체력을 길르시고, 이사이트에 많은 정보/여행기가 있으니 자주 접해보시길 바랍니다. 갔다와서 무릎등 후유증은 전혀 없고 오히려 체력이

지금부터라도 부지런히 무릎을 강화하는 운동(스트레칭)하시면 많이 도움 되실 것이에요. 저도 족저 근막염에 좌골신경통, 약한 무릎 때문에 떠나기전에 해 낼 수 있을까 악화 되지 않을까 걱정 했는데 스트레칭 하면서 많이 좋아지고 다녀와서 무릎은 한동안 앉았다 일어날 때 시큰 거렸지만 회복되었어요. 다녀와서 오히려 몸도 건강해지고 지구력이 많이 생긴 걸 등산을 해보니 알겠더군요. 등산화는 발목을 높게 싸이는 것으로 신으시길.

작년 5-6월에 갔었어요 그리워서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제일 먼저 보이는 새글이고, 답글 드릴수있을것같아 적어봅니다:) 제가 갔을때 한국분 중 가장 연세 있으신분은 70대셨구요, 60대, 50대 부부동반 하신분들 여러분 뵜었습니다.
외국분 중에는 80대 여성분 뵈었구요~
제 생각엔 나이보다는 개인의 몸상태나 운동상태에 따라 걷는 일수나 하루 걷는 거리에 차이가 있는것 같구요..
80대 외국여성분들 모두 보통 사람들의 평균 일수에 산티아고를 지나 피니

어제 생장~산티아고~피스테라~묵시아 일정을 끝내고 묵시아에서 쉬고 있습니다 걸을때보면 연세있으신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구요 처음엔 힘들겠지만 좀 지나면 몸이 더 좋아 지실꺼라 생각 됩니다 마운틴 폴과 무릎보호대 등을 준비하시면 더 편하시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저도 어느새 60대 중반 이지만 걸을수 있습니다.
경험담은 여기에 올려져 있는 기행문들을 한번 ㅤㅊㅏㅊ아보시면 돼요.
저는 2년전에 레온에서부터 걸었는데 너무 좋아서 금년 6월에는 생장에서 레온까지 걸을 예정 입니다.
욕심 부리지 않고 천천히 걸으면 연골은 무리하지 않고 많이 걸어주면 오히려 좋아질수도 있습니다.
자아, 용기 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