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의견 올려주셔서 감솨... 어제까지만 해도 32L였는데 히히히 눈떠보니 40L...^^
감솨합니다

지금 저의 계획은 출발시 7키로를 넘지기 않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가다가 먹을것 등을 넣어도 10키로를 넘기지 않으려고 하고요. 여행할때 집사람의 물품을 보면 화장품이 한가득 하더군요. 저는 정말 필요한 것만 들고 갈거에요. 옷도 이것저것 안 넣고, 기능 되는것으로 한개씩만... 속옷만 2개 여벌로... 지금 가장 고민 스러운게 우의인데... 이것에 대한 생각은 많아서 여기에 다 올릴 수가 없군요. 카미노 준비에 저의 생각을 올릴께요.

지금 열심히 조회를 하고 자로 저의 배냥을 제어보았는데, 역시 제것이 40은 안되고 35정도 이네요. 밑 크기가 40X20이고 높이가 50이네요. 오스프리 스트라투스 제품으로 비교해보니 대략 35리터 크기와 비슷하더군요. 물건을 지금 집어 넣다보니 많은 여유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 크기를 벗어나지 않으려고 합니다. 넘는 것은 모두 빼버려야지.... ㅎㅎㅎ

32L는 너무 작게 느껴지던데요^^ 저도 무조건 배낭은 작은거! 생각했었는데 좀 넉넉한게 나을거 같아요. 어차피 무게에 신경쓸거네까요.

많은 분들이 40리터를 권하시는 군요. 그럼 저도 40리터를 권할께요. (좀 줏대없어 보이죠. 제가 크기를 알고 싶어서 이번에 등산점에 들렸는데, 점원이 제가 가지고 있는 배냥을 30리터라고 말하는 거에요. 맞겠다 생각했는데... 암만해도 40리터짜리 같아요. 나중에 까미노 가면 알겠죠. )

저도 40리터 추천이요. 전 36리터 가져갔는데 좀 적던데요. 가방에 여유가 있는게 좋아요. 너무 꽉차면 넣고 빼기도 불편합니다.

저도 40L 추천이요.

제 생각엔 40을 사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40일 일정이면 그렇게 무리하시는 것두 아닌것 같고.. 이 브랜드는 허리쪽에 철심이 박혀있어서 착용감이 좋아요! 저랑 같이 걸었던 여자애도 같은 브랜드 50리터였어요. 키도 비슷하고.. 허리를 골반위에 꽉 조이고 어깨를 편안하게 착용하시면 별 차이를 못느낀답니다. ^^

3월말 출발인데 괜찮은건가요?? 32L선택할까보네요

내가 생각하기는 32도 충분합니다. 겨울에 갈것만 아니면... 내가 35L 짜리인데 겨울에 가도 충분할것 같은데,... 문제는 짐을 효과적으로 잘 가져가야 합니다. 필요하고 기능을 잘 생각해서 준비하시면 됩니다. 그럼 경제적이고, 무게도 많이 줄고... 하나를 해도 꼭 필요한 것은 돈을 쓰시고, 필요 없는 것은 몸으로 때우고...